“제주학생인권조례 비판에 혐오 프레임 씌우지 말라”

진정한 평등을 바라며 나쁜 차별금지법을 반대하는 국민연합(진평연)은 19일 성명서를 내고 “강충룡 제주도의원의 제주학생인권조례에 대한 건전한 비판을 두고 일부 사회단체가 혐오 프레임을 씌웠다”며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을 즉각 중지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강 의원은 지난달 23일 제주도 도의회 본회의 학생인권조례안에 대한 표결에 앞서 반대토론에 나섰다. 당시 그는 “저는 동성애, 동성애자 싫어합니다. 그러나 저는 그분들을 이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저는 우리 자식들에게 동성애가 괜찮다, 정상적이다, 문제가 없다는 것을 계속해서 학습하고 이해시키는 것을 납득할 수가 없습니다. 동성애를 권장하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라고 말했다.

제주차별금지법제정연대 등은 이를 동성애 혐오 발언으로 규정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 하지만 진평연 측은 “앞뒤 문맥과는 상관없이 일부 발언만 발췌해 문제 삼고 있다”면서 “강 의원 발언의 본질은 본인은 동성애자들을 이해하기 위해 큰 노력을 하고 있지만, 동성애 행위가 싫고 학생들이 동성애자가 되는 것을 싫어한다는 뜻”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자녀를 사랑하는 아버지의 마음으로 했던 진정 어린 발언조차 혐오와 차별이란 이름으로 억압하는, 즉 양심과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반인권적 폭거를 보인 인권단체의 행태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덧붙였다.

진평연은 이들 단체에 강 의원의 발언을 왜곡, 폄하하지 말 것을 요구하는 한편 제주도의회에는 동성애 옹호를 조장하는 학생인권조례의 폐지를 촉구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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