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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월 27일] 누가 복된 자인가


찬송 : ‘나의 갈 길 다가도록’ 384장(통 434)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시편 1편 1~6절

말씀 : 시편 1편은 ‘복되도다’라는 선언과 함께 과연 누가 복된 자인지를 선포합니다. 너무도 매력적으로 보이는 ‘악인의 꾀’, 승승장구하는 것 같은 ‘죄인의 길’, 누구나 꿈꾸는 ‘오만한 자의 자리’가 우리를 향해 손짓합니다. 그 모습이 얼마나 보기 좋은지, 마치 정말 복 받은 사람의 모습으로 비칩니다. 하지만 그것은 복이 아니라고, 그쪽은 결국 망하는 길이라고 시인은 말합니다.

진정 복된 자는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고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라고 말씀하십니다. 그렇습니다. 악인의 꾀, 죄인의 길, 오만한 자의 자리는 복되지 않습니다. 말씀을 기뻐하고, 말씀을 아침저녁으로 묵상하는 자가 복된 자입니다.

우리를 망하게 하는 길은 처음에는 가볍게 시작됩니다. 악인의 꾀를 잠시 따르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그러다가 어느새 죄인의 행렬에 들어서게 됩니다. 그 길에 들어선 사람들의 목표는 같습니다. 오만한 자리에 자리 잡고 앉아 있는 겁니다. 그 자리에서 자기처럼 되고 싶은 사람들에게 힘을 발휘하는 것입니다. 잠시 따를 때보다는 행렬에서 함께 걷는 것이 더 안정돼 보이고, 걸을 때보다는 자리를 차지하고 앉는 것이 더 안정돼 보입니다.

그 매력적인 ‘악인의 꾀’와 ‘죄인의 길’과 ‘오만한 자의 자리’는 우리가 거부한다고 우리 곁을 떠나지 않습니다. 우리는 그것을 거부할 만큼 훌륭하지도, 힘 있지도 않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나님의 말씀을 즐거워하며 그 말씀을 수시로 묵상하면 됩니다.

말씀에 푹 빠져 사는 복된 자의 모습은 시냇가에 심은 나무와 같다고 말합니다. 인생의 모든 시기에 열매를 맺고, 언제나 빛나는 잎사귀가 있습니다. 하는 일마다 형통합니다. 여기서 형통은 하나님이 원하는 삶, 하나님께 기쁨을 드리는 삶, 하나님이 함께하는 삶을 말합니다. 바람에 쉬 흔들리지 않고 웬만한 가뭄이나 홍수에도 끄떡없습니다. 잠시 힘들어 보여도 그야말로 잠시일 뿐입니다.

이에 비해 대단해 보였던 악인들은 어떨까요. 그 화려함은 잠시입니다. 대단해 보이지만 늘 불안합니다. 만족이 없습니다. 감사가 없습니다. 잠시 돈 때문에, 외모 때문에, 보이는 어떤 것 때문에 좋아 보이기도 하지만, 바로 그것 때문에 갈등하고 또 싸웁니다. 결국 망하는 길입니다.

‘말씀이 밥 먹여주냐’고, ‘말씀이 부자로 만들어주냐’며 밖에서 조롱합니다. 안에서는 ‘말씀이 정말 날 지켜줄까’, ‘말씀이 내게 평안이 될까’ 하고 의구심이 듭니다. 밖의 조롱을 무색하게 하고, 안의 의구심을 깨뜨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주야로 말씀을 묵상하는 것입니다. 과연 그런지 직접 해보는 겁니다. 오늘부터 해봅시다. 하나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것이 과연 복인지 아닌지 시작해 봅시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주의 말씀을 즐거워하고 주야로 묵상하는 복을 우리로 누리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홍선경 목사(나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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