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한화 금융계열사’ 탈석탄 금융 선언

한화그룹

한화큐셀은 사회복지시설 등에 무료로 태양광 발전 설비를 설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해피선샤인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구미 하늘어린이집에 태양광발전설비가 설치되고 있다. 한화 제공

한화그룹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강화를 위해 탈석탄을 선언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ESG를 강화해나가는 동시에 경영활동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함께 멀리’의 동반성장경영을 확대하면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도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한화생명, 한화손해보험, 한화투자증권, 한화자산운용, 한화저축은행, 캐롯손해보험 등 한화그룹 6개 금융사는 탄소 제로 시대를 향한 ‘한화 금융계열사 탈석탄 금융’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 금융 6개사는 향후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에 참여하지 않는다. 국내·외 석탄발전소 건설을 위한 특수목적회사에서 발행하는 채권도 인수하지 않을 예정이다.

대신 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한화큐셀은 경남 합천댐에 세계 최대 규모의 수상 태양광 발전소 사업을 주민 참여형으로 진행 중이다. 발전소 공사 때 지역 주민을 우선 채용하고 주민 투자 제도를 마련해 발전소 수익을 나누는 방식이다.

합천댐 수상 태양광 발전소는 41㎿ 규모로 약 6만명의 주민이 가정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연간 미세먼지 약 30t, 온실가스 2만6000t의 감축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태양광을 활용한 친환경 에너지 사회공헌 프로그램 ‘해피선샤인’도 진행 중이다. 사회복지시설 등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기증해 사회복지시설이 절감된 전기료를 다른 복지서비스에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에 대한 유지보수, 발전량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도 담당한다.

한화는 지난해 2020 해피선샤인 캠페인 지원대상 29곳을 선정해 무상으로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총 173㎾ 분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가 설치되면 일반 주택 75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이 생산된다.

한화는 2011년부터 해피선샤인 캠페인을 통해 총 320개의 복지시설 등에 2187㎾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지원했다. 이는 507t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20년산 소나무 약 91만 그루 이상을 심는 효과와 같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 후베이 성의위양관쩐 초등학교, 칭하이 성의시에거우샹 희망학교 등 해외에도 지붕형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했다.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