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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편한 몸에도 선원 구조한 김인학씨 ‘bhc 히어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바다에 빠진 선원을 신속하게 구조해 골든타임을 확보하고 생명을 구한 김인학(58) 선장을 사회공헌활동 일환인 ‘bhc 히어로’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 3일 울산 앞바다에서 작업하던 중 바다에 빠진 다른 배 선원을 보고 영하의 날씨에도 맨몸으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구조 요청을 듣고 먼저 긴 막대와 튜브를 던져봤으나 소용이 없자 김씨는 바다에 뛰어들어 물에 빠진 선원을 받치고 해경의 도움을 기다려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할 수 있었다. 당시 김씨는 어깨 수술을 한 지 1주일이 안 됐던 때라 안정이 필요했으나 구조 요청을 외면하지 않고 생명을 구했다. 김씨는 “다른 방법으로 구조가 여의치 않아 바다에 들어가게 됐다”며 “몸이 불편한 상황이라 곧바로 바다에 뛰어들지 못해 오히려 미안한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문수정 기자 thursda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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