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하나님의 전신갑주’ 입으라는 뜻은

영적 전쟁 위한 신앙인의 준비 자세


Q :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입으라’는 말씀의 뜻을 알고 싶습니다.

A : 성경에는 전쟁에 관한 기록들이 많습니다. 아브라함과 소돔 연합군의 전쟁(창 14:14~16), 모세와 아말렉의 전쟁(출 17:8~16), 여호수아의 여리고 전쟁(수6), 아이성 전쟁(수8)입니다. 이방 부족들과 전쟁을 한 사사시대와 왕정시대까지 전쟁은 이어졌고 요한계시록도 사단과 전쟁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전쟁에는 승패가 있습니다. 휴전은 전쟁의 지연일 뿐 종전은 아닙니다. 성경 속 전쟁은 이스라엘 유일신 신앙과 다른 민족 다신교 신앙의 싸움이었습니다. 신약은 그리스도인과 사단의 영적 싸움을 설명합니다. 영적 전쟁은 하나님 나라에 이를 때까지 계속됩니다.

에베소서 6장 11절의 전신갑주란 공격과 방어를 위한 완전 무장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란 사람이 만든 갑주가 아닌 하나님이 만드신 영적 갑주를 말합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는 구원의 투구, 의의 흉배, 믿음의 방패, 복음의 신으로 갖춘 무장을 의미합니다.

싸움의 대상은 혈과 육이 아니라 통치자, 권세자,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 곧 사단의 세력입니다. 영적 싸움에 이기려면 하나님의 전신갑주라야 합니다. 골리앗은 블레셋의 거장이었습니다. 그는 놋 투구, 갑옷, 놋쇠 각반, 놋쇠 단창으로 무장했고 방패를 든 무사가 앞장섰습니다. 양치는 목동이었던 다윗의 무장은 물매와 돌멩이 다섯 개였습니다. 미사일에 맞서는 소총 격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전쟁은 하나님께 속했다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삼상 17:47)고 선포했습니다. 결과는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삼상 17:50)였습니다. 하나님의 전신갑주로 이긴 것입니다. 바울은 “우리가 넉넉히 이기느니라”(롬 8:37)고 했습니다. 영적 전쟁에 이기려면 하나님의 전신갑주라야 합니다.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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