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이든 합법이든 안전한 낙태는 없다”

산부인과 의사 캐시 얼트만
불법 낙태로 여성이 위험하다는 낙태 찬성론자들 주장 반박

유튜브 채널 포리베가 최근 올린 영상에서 의학박사이자 산부인과 의사인 캐시 얼트만이 “낙태는 자살충동, 불임, 유산, 장기손상 등의 후유증을 가져온다”고 말하고 있다. 유튜브 캡처

불법 낙태로 인해 여성이 위험하다는 낙태 찬성론자들의 주장을 반박하는 영상이 나왔다. 최근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는 유튜브 채널 ‘포리베’(For Little Baby)는 ‘여성은 불법 낙태로 사망한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포리베는 미국에서 생명운동 캠페인을 하는 유튜브 채널 ‘리브 액션(live Action)’의 영상을 번역했다.

영상에서 의학박사이자 산부인과 의사인 캐시 얼트만은 “안전한 낙태는 없다”며 “낙태가 불법이든 합법이든 여성에게 오랜 기간 육체적·정신적 피해를 준다. 자살충동, 불임, 유산, 장기손상 등의 후유증을 가져온다”고 주장했다.

얼트만 박사는 “저는 한때 불법 낙태의 위험으로부터 여성을 보호하기 위해 낙태가 합법화돼야 한다고 생각한 사람”이라며 “낙태 시술을 집도했고 미국의 낙태 지원단체 가족계획연맹(Planned Parenthood)에서 2년간 의료담당자이기도 했다. 저 또한 낙태를 경험했다”고 말했다.

그는 어느 날 낙태 합법화가 여성의 안전을 위한 것이라는 주장이 거짓임을 깨달았다고 했다. 그는 “1940~70년대 낙태로 인한 사망률이 현저히 줄었던 이유는 약물 발전으로 항생제 사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낙태권 행동연맹 NARAL의 창립자인 래리 레이더와 버나드 네이선슨의 선동 때문에 낙태에 대한 잘못된 주장이 알려졌다”고 밝혔다. 네이선슨은 얼트만 박사처럼 생명운동을 하는 프로라이프 진영으로 전향했다.

그러면서 “1973년 ‘로 대 웨이드’의 낙태 합법화 판결 후 미국의 모성 사망률은 낙태법이 엄격한 다른 나라보다 더 높다”며 “미국의 경우 10만명 중 14명의 모성이 사망한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낙태가 불법인 폴란드의 경우 10만명 중 3명이 사망한다”고 덧붙였다.

얼트만 박사는 “73년 후 미국의 낙태율은 급상승했고 매년 6000여만명의 태아가 합법적 죽임을 당한다”며 “낙태 합법화는 낙태를 안전하게 만들지 않았다. 오히려 많은 태아를 죽이고 여성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고 경고했다. 그는 “우리가 진정으로 여성과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한다면 낙태를 불법으로 만들면 된다”고 촉구했다.

김아영 기자 singforyou@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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