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167억 투입 3대 주력산업 영역 확대·고도화한다

지역 균형 뉴딜·규제자유특구를 기존 사업과 연계 하는 게 ‘핵심’

충남도가 올해 모빌리티·바이오·디스플레이 등 지역 3대 주력산업을 새롭게 개편한다.

도는 다음달 4일까지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역특화(주력)산업 육성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하반기 지역 주력산업 개편을 추진한 도는 기업 육성전략·예산 투자계획이 담긴 ‘충남 지역산업 진흥 계획’을 수립했다. 개편 핵심 내용은 지역 균형 뉴딜, 규제자유특구 사업 등을 기존 주력산업과 접목해 산업 영역을 확대·고도화하는 것이다.

올해 새롭게 개편되는 충남 3대 주력산업은 친환경 모빌리티(확대), 스마트 휴먼바이오(확대), 차세대 디스플레이(고도화) 분야다.

친환경 자동차 부품 중심이던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는 앞으로 수소 자동차 및 이동기기를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대 개편된다.

스마트 휴먼바이오 분야는 스마트 의료 인프라 등 지역 뉴딜사업과의 연계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목표다. 바이오 식품과 뷰티, 헬스케어(장치·소재 등) 같은 분야가 포함될 전망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는 지역 특화도가 높은 디스플레이 산업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추진된다. 부드럽게 휘어지고 자유롭게 구부릴 수 있는 ‘플렉서블 유기발광 다이오드(Flexible OLED)’, 일반 발광 다이오드(LED) 칩보다 훨씬 작은 ‘마이크로 발광 다이오드(Micro LED)’ 등의 디바이스 지원을 강화한다.

주력산업 육성을 위해 투입되는 사업 예산은 연구개발(R&D) 지원 106억원, 마케팅·시제품 제작·특허 및 인증·인력 양성 등 사업화(비R&D) 지원 61억원 등 총 167억원이다.

사업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조건 등 연구개발(R&D) 지원 사업 내용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 및 충남지역사업평가단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지역사업평가단으로 문의하면 된다.

기업 사업화 지원(비R&D) 사업은 다음달 초 지역산업종합정보시스템 및 충남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 공지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내수·수출 부진, 투자 감소 등 지역 전반의 경기가 침체된 상황에서 지역 뉴딜사업과 연계한 지역 주력산업의 개편은 경제 혁신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필수”라며 “중앙부처와의 협력을 강화해 도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의 돌파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홍성=전희진 기자 heeji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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