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기술개발 땐 사업화 가능… 새 성장산업 될 것”

이용훈 UNIST 총장


“UNIST를 산재 분야의 세계적 연구개발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이용훈(66·사진) UNIST 총장은 24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UNIST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2025년 문을 여는 산재전문 공공병원의 연구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미래기술을 좌우할 세 가지 키워드로 스마트(인공지능), 친환경(탄소중립), 바이오(헬스케어)를 손에 꼽았다. UNIST는 이 총장 취임 이후부터 AI를 기반으로 한 미래 자동차, 미래 에너지, 미래 반도체, 바이오 헬스케어 등 4대 분야를 중점 육성 중이다.

이 총장은 “바이오 분야를 위해 추진중인 사업이 바로 산재특화 스마트 헬스케어 연구센터”라면서 “산업수도 울산에서 산재에 특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을 강화하고, 산재전문 공공병원과 연계해 실증과 사업화까지 나아가는 것”이라고 했다.

이 총장은 앞으로 헬스케어 분야는 디지털 융합을 통해 폭발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UNIST는 지난해 9월 학제개편을 통해 바이오메디컬공학과를 신설했다. 생명공학 전공과 인간공학, 뇌공학 분야의 전문가들이 게놈 등 정밀의료는 물론 첨단 의료기기 등을 연구하게 된다. 또 정보바이오융합대학과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융합연구도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그는 “세계적 연구중심대학들의 창업, 기술사업화 사례를 보면 바이오 분야에서 큰 성과가 나온다는 것을 볼 수 있다”면서 “산재 분야에 특화된 기술개발과 실증에 성공한다면 우수한 사업화 사례가 나올 수 있을 것이고, 울산의 새로운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울산=조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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