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산업, 엔지니어링 서비스·디지털 의료 주목”

김병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정책에 대응해 부산에서 필요로 하는 정책과 사업을 기획하고, 산학협력과 인재양성 등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김병진(사진) 부산산업과학혁신원장은 25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부산의 미래 먹거리가 될 신성장산업으로 ‘엔지니어링 서비스산업’과 ‘기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제안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원장은 “정부는 엔지니어링 서비스 산업을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 산업으로 육성키로 했다”면서 “엔지니어링 서비스 산업은 부산형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큰 산업으로, 건축·토목, 조선·해양 관련 설계·MRO(수리유지관리), M&S(모델링과 시뮬레이션)·소프트웨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들이 부산에 많이 포진해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이어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대해서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피력했다. 김 원장은 “‘데이터’의 활용과 적용을 통해 산업을 운영하는 방식을 변화시키는 기존 산업의 디지털 전환은 정부가 제시한 디지털 뉴딜의 핵심프로젝트로 데이터 댐 구축을 제시한 이유와 직결된다”면서 “이들 사업을 추진하면 부산지역에 양질의 청년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디지털 의료산업에도 주목하고 있다. 부산지역 의료기관은 전국 3위 규모로 많이 분포하고 있다. 이 때문에 의료산업 발전을 위한 잠재력이 풍부한 상황이라고 비스텝은 보고 있다. 김 원장은 “지역 의료계에서도 디지털 전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만큼 선제적·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혁신 방안을 지속 찾아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일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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