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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각자에게 주신 자신의 아름다운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은 좋고 아름답고 옳습니다. ‘자유’의 다른 말은 ‘나의 길을 간다’입니다.

부드러운 흙은 단단한 돌을 부러워하지 않고 자신의 부드러움으로 생명을 품습니다. 달팽이는 등을 떠민다고 빨리 가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자신의 느림을 부끄러워하지 않습니다.

천리마는 하루에 천리를 달리지만, 쥐를 잡는 데는 고양이가 으뜸입니다. 구멍 파는 데는 칼이 끌만 못합니다. 달빛으로 계란을 삶을 수는 없지만, 고요한 시(詩)를 낳습니다.

이스라엘의 초대왕 사울은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길보다 다윗의 길을 부러워하며 시기했습니다. 그러다 마음을 빼앗겨 왕의 권세와 젊음, 지략과 열정을, 다윗을 죽이려는 데 다 허비했습니다. 멋져 보이는 그의 길이 아니라, 내게 주신 길과 은혜가 소중합니다.

“내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의 선물을 따라 내가 일꾼이 되었노라.”(엡 3:7)

한재욱 목사(강남비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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