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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으로 모은 2934개 선물상자, 마침내 몽골 어린이 품으로

사마리안퍼스코리아 28일 현지로… 사역 참여 교회·단체와 감사행사

브라이언 그래샴 OCC 디렉터(무대 위)가 25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열린 ‘OCC 사역 참여 감사 오찬’에서 지난 사역에 동참한 이들에게 감사의 의미로 전달할 액자를 들어 보이고 있다. 액자엔 성경 구절과 함께 선물상자를 받고 기뻐하는 아이의 모습이 담겼다. 신석현 인턴기자

사마리안퍼스코리아(대표 크리스토퍼 위크스)가 지난해 전국 교회·단체들과 함께 몽골 지역 미전도종족 어린이들을 위해 모은 2934개의 선물상자를 28일 현지로 보낸다.

사마리안퍼스코리아는 25일 서울 종로구 한 음식점에서 ‘오퍼레이션 크리스마스 차일드’(OCC) 사역에 동참한 36개 교회·단체의 대표들과 함께 감사 오찬행사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크리스토퍼 위크스 사마리안퍼스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자들에게 환영의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신석현 인턴기자

이들은 지난해 추수감사절과 크리스마스 시즌에 전 세계 소외 계층 어린이들에게 선물상자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국제구호단체 사마리안퍼스(회장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의 OCC 사역에 참여했다.

세종 조치원성결교회(최명덕 목사), 수원 사명의교회(김승준 목사) 등에서는 성도들이 선물상자를 직접 채워 만들거나 후원금을 냈다. 선물상자에는 장난감 학용품 위생용품 등이 담겼다. 이렇게 모은 선물상자는 몽골 현지 교회와 사역자들을 통해 몽골 전 지역의 소외계층가정 어린이들에게 전달된다. 코로나19로 배송이 지연된 선물은 최근 몽골 정부의 승인을 받아 28일 인천공항을 출발해 몽골로 향한다.

크리스토퍼 위크스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지난해 코로나19라는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OCC 사역을 한국에서 작게나마 시작했다”며 “올해는 OCC 사역을 본격화해 전국적인 참여를 이끌 수 있도록 홍보하며 전략적으로 움직일 것”이라고 밝혔다.

브라이언 그래샴 OCC디렉터는 “선물상자를 받게 될 현지 아이들은 최고의 선물인 예수 복음과 함께 각 지역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받을 기회를 얻게 된다”면서 “선물상자와 함께 현지 아이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 사역에 많은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명덕 목사는 “선물을 받고 복음을 들은 아이들이 예수님을 믿기로 했다는 지난 사역 이야기를 듣고 감명을 받았다”면서 “몽골 어린이들이 우리 교회 성도들의 선물상자를 받고 꿈을 키워 교회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안전하게 전달된 상자를 받은 몽골 어린이들에게 예수 복음이 전해져 다음세대 리더로 일어설 수 있도록, 올 한 해 더 많은 한국교회가 OCC 사역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했다. 사마리안퍼스코리아는 오는 10월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의 방한에 맞춰 본격적으로 사역을 시작한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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