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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배우는 자세로”

어제 입국… “과거보다 KBO 수준 많이 발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서 16시즌을 활약하고 신세계그룹 야구단으로 입단하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온 추신수(39·사진)가 “배우는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25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매년 이때쯤 스프링캠프 훈련을 위해 미국 애리조나에 있었다. 한국에 있다는 게 실감 나지 않는다. 20년 만에 있는 일이다. 설레는 마음으로 왔다”고 말했다. 이어 “SK 와이번스는 명문이다. 좋은 팀이라고 생각한다. 이제 신세계 팀이 됐으니 더 잘하길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KBO리그에 대한 인식이 바뀌었다. 과거에는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나 더블A 정도로 여겨졌지만, 지금은 수준이 올라왔다”며 “한국프로야구를 처음으로 경험한다. 배우는 자세로 임할 각오를 가지고 있다”고 다짐했다.

추신수는 지난해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 7년 계약을 마치고 신세계그룹 야구단으로 이적했다. 이날 공항에서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구단 관계자와 전화 통화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추신수는 2주간 자가격리를 거친 뒤 소속팀으로 합류한다.

추신수는 한국에서 펼칠 동갑내기 이대호(39·롯데 자이언츠)와 맞대결에 대해 “언제든 친구를 보는 것은 좋다”며 “다른 유니폼을 입고 만나는 기분이 새로울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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