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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닉5 돌풍 이어나갈 후발 전기차는?

기아, 이달 중 CV 전세계 공개 이어 제네시스 첫 전기차 JW 하반기 공개

아이오닉5.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의 첫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가 사전계약 돌풍을 일으키면서 전기차 흥행 신화를 이어나갈 후발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기아와 제네시스 브랜드의 전용 전기차 공개를 준비 중이고, 수입차 업체들은 국내 시장에 신형 전기차 출시를 예고한 상황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는 이달 중 전용 전기차 CV(코드명)를 전 세계에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 국내 사전계약 첫날 2만3760대를 기록한 아이오닉5에 이어 또 한 번 인기몰이에 나설 계획이다.

아이오닉5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대형차에 버금가는 넓은 실내 공간, 차량 배터리 전기를 외부로 공급하는 V2L 시스템 등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 때문에 CV의 디자인이나 차량 세부 기능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CV는 2019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공개됐던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기아에 따르면 CV는 아이오닉5처럼 자율주행 기술 2단계에 해당하는 고속도로 주행보조2(HDA2)가 탑재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500㎞ 이상이며 4분 충전에 100㎞를 달릴 수 있다. 정지 상태에서 3초 만에 시속 100㎞에 도달하는 강력한 동력 성능도 갖출 전망이다.

제네시스의 브랜드 첫 전기차 JW(코드명)는 올 하반기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아이오닉5와 CV처럼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되며 세단과 SUV를 결합한 크로스오버유틸리티차량(CUV) 형태일 것으로 전망된다. 제네시스는 2019년 뉴욕 오토쇼에서 JW의 콘셉트카 ‘민트’를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차량 콘셉트는 ‘작지만 스타일리시하고 도심 내 이동에 최적화된 시티카’였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소형 전기 SUV 더 뉴 EQA 250 출시를 준비 중이다. 1회 완충 시 426㎞의 주행거리를 갖췄고, 전기 파워트레인을 추가 장착한 사륜구동 모델과 주행거리 500㎞ 이상의 추가 라인업이 제공될 예정이다. 상황에 따라 최적화된 에너지 회생 프로그램을 제안하는 에코 어시스트가 탑재된다. ‘S클래스 전기차’로 불리는 EQS의 국내 출시도 예정돼 있다. 최대 주행거리가 700㎞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전동화 전략을 내세우고 있는 볼보자동차는 브랜드 최초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의 국내 판매를 준비 중이다. XC40 리차지는 구글 안드로이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기본 탑재되며 1회 충전 시 400㎞ 이상 주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구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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