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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들 강단에서 울며 기도… ‘프레어 어게인’ 전개

예장합동, 대대적인 기도회복 운동
강단기도침낭 2000개 준비

소강석 예장합동 총회장(오른쪽)이 2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열린 합동 측 노회장 연석회의에서 기도 회복 운동 ‘프레어 어게인’ 때 사용할 침낭을 들어보이고 있다. 용인=강민석 선임기자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이 기도회복 운동 ‘프레어 어게인(Prayer Again)’을 전개한다.

예장합동은 2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에서 노회장 연석회의를 갖고 “목회자가 강단에서 울며 기도의 제물이 되면 한국교회 대부흥이 다시 온다”며 “오는 7일부터 프레어 어게인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도회복 운동은 특별히 목회자 개인의 기도 회복에 초점을 맞췄다. 프레어 어게인 준비위원장 최남수(광명교회) 목사는 “요엘서를 보면 여호와를 섬기는 제사장들이 낭실과 제단 사이에서 울며 기도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를 지금 우리에게 적용하면 제사장들은 목회자들이고 낭실과 제단 사이는 강단”이라며 “하나님 말씀을 선포하는 곳, 그 강단을 기도의 눈물로 적시자”고 말했다.

합동 측은 기도회복 운동을 주제로 한 달에 두 번씩 권역별 연합 집회를 열 계획이다. 특히 고난주간에는 합동 소속 목회자들이 강단에 머물면서 기도하기로 했다. 밤 10시부터 12시, 혹은 밤 12시부터 새벽 2시까지 강단에서 기도한 후 그곳에서 잠을 자고 새벽기도회를 인도하거나 개인적으로 알맞은 시간을 찾아 강단 기도를 드리자고 권면했다.

합동 측은 이를 위해 강단기도침낭을 만들어 이날 모인 165개 노회 임원들에게 배부했다. 최 목사는 “강단기도침낭을 2000개 준비했다”며 “강단기도침낭을 펼치는 그곳이 바로 작은 기도실”이라고 말했다. 그는 “목회자가 살면 교회가 살아난다. 모든 교단 소속 목회자가 강단에서 기도의 제물이 되길 바란다”며 “강단에서 말씀의 불이, 기도의 불이 만들어져 교회로, 지역으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용인=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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