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시사 > 전체기사


장례 예배 때 찬송가 480장 ‘천국에서 만나보자’를 많이 부릅니다. 천국에서 고인을 다시 만날 소망을 주기에 은혜가 있는 장례 찬송입니다.

후렴구인 “만나 보자 만나 보자 저기 뵈는 저 천국 문에서”를 부르다가 ‘맞나 보자 맞나 보자 저기 저 천국 문에서’라고 할 사람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다면 그때는 너무 늦습니다. 천국 문 앞에서 천국이 있는지 확인해보는 건 이미 때를 놓친 것입니다.

최근 병상에서 산소마스크를 낀 모습을 보여주며 ‘어느 마스크를 쓰시겠습니까. 남이 씌워줄 땐 늦습니다’란 문구의 마스크 착용 홍보 포스터를 봤습니다. 마스크를 꼭 껴야 할 때라는 걸 재치있게 표현해 인상 깊었습니다. 때를 잘 아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때를 잘 따라 사는 사람은 성공적인 삶을 살 것입니다.

신앙도 그렇습니다. 기도할 때가 있고 말씀 볼 때가 있으며, 찬송하고 예배할 때가 있습니다. 사순절인 지금은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와 십자가를 진 예수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며 살 때입니다.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전 3:1)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신청하기

국내외 교계소식, 영성과 재미가 녹아 있는 영상에 칼럼까지 미션라이프에서 엄선한 콘텐츠를 전해드립니다.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