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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회복을 위해… 내달 1일 새벽 전국 9000여 교회 함께 기도

예장통합 지난 2월부터 ‘월삭기도회’… 최태협 목사 설교 영상 전국에 제공

최태협 서울 시온교회 목사가 다음 달 1일 예장통합 전국 교회에 제공될 월삭기도회 영상을 통해 한반도 회복을 주제로 설교하고 있다. 예장통합 제공

예배와 다음세대, 소외이웃과 가정의 회복, 그리고 다가오는 6월 1일 새벽기도회에선 한반도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이 지난 2월부터 매달 첫날 새벽 전국 9000여 교회와 함께 드리는 코로나19 회복을 위한 월삭기도회의 내용이다.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신정호 목사)는 코로나19 미래전략위원회(전국위원장 김의식 목사) 주관으로 올해 초부터 월삭기도회를 이어오고 있다. 월삭(月朔)은 매달 초하루를 일컫는다. 예장통합은 제105회기 주제인 ‘주여! 이제 회복하게 하소서’에 맞춰 교단의 주요 목회자들이 돌아가며 각 분야의 회복을 주제로 말씀을 전하고 있다. 다음 달 1일은 최태협 서울 시온교회 목사가 ‘한민족이 하나 되게 하옵소서’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다.

총회가 전국 교회에 사전 제공한 영상을 보면 최 목사는 에스겔 37장 15~17절 말씀을 바탕으로 남유다와 북이스라엘 분단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자연스레 일제 식민지배로 분단된 한반도 상황을 떠올리며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6·25전쟁과 아직도 끝나지 않은 정전 상태의 오늘을 말한다.

최 목사는 “남한은 세계에서 해외선교사를 가장 많이 보내는 나라 중 하나인데, 북한은 세계에서 기독교를 가장 박해하는 나라로 알려져 있으니 정말 가슴 아픈 일”이라고 말했다. 용천노회 소속인 그는 “남북한이 하나 되어 우선 무너진 북한의 교회들을 재건해야 한다”며 “북한에 숨어 지내는 신앙의 그루터기들을 찾아내 북한 복음화의 꿈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장통합은 6월 공동 기도 제목으로 이산가족들의 조속 상봉, 남·북·미 사이 적대관계 해소, 북녘땅의 신앙 보호,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 평화 등을 꼽았다.

앞서 가정의 달인 5월 첫날엔 이전호 서울 충신교회 목사가 ‘회복의 기쁨이 넘치는 가정’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남편들에게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듯 하고, 아내들에게 남편에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는 에베소서 5장 말씀을 소개했다. 이 목사는 “코로나로 수많은 가정이 흔들리고 있지만 가정에서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면서 흔들리는 마음을 붙들고 함께 나아가자”고 권면했다.

지난 2월 1일 ‘예배의 회복’을 주제로 설교한 조건회 서울 예능교회 목사는 벧엘로 올라가 형 에서를 피할 때의 절박함으로 다시 제단을 쌓은 야곱의 이야기를 꺼냈다. 조 목사는 “비대면 온라인 예배에 익숙해진 우리는 어쩌면 일상의 야곱처럼 편리주의와 안일함으로 열정이 식어버렸는지 모른다”면서 “일어나 벧엘로 다시 올라가라는 말씀처럼 하나님과 뜨겁게 만났던 예배 처소로 돌아가자”고 말했다.

예장통합 월삭기도회는 오는 9월까지 지속한다. 7월에는 서화평 전주샘물교회 목사가 세계선교의 회복을 위해, 8월엔 권위영 서울숲교회 목사가 기도의 회복을 위해, 9월엔 손윤탁 서울 남대문교회 목사가 장로교회의 회복을 위해 말씀을 전할 예정이다.

우성규 기자 mainport@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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