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伊 제이콥스, 남 100m 볼트 후계자… 기록은 ‘번개 아님’

9초80… 볼트 9초63에 못 미쳐

도쿄=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이탈리아의 마르셀 제이콥스(26·사진)가 2020 도쿄올림픽 육상 남자 100m 달리기 챔피언에 오르며 ‘황제’ 우사인 볼트의 후계자로 등극했다.

제이콥스는 1일 일본 도쿄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결선에서 9초80으로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위는 미국의 프리드 컬리(9초84), 3위는 캐나다의 아드레 드그라세(9초89)였다.

중국의 쑤빙톈은 앞서 열린 준결선에서 아시아 신기록인 9초83으로 트랙을 주파해 기대를 모았으나 결선에서는 9초98으로 6위를 기록했다.

금메달을 차지하긴 했지만 제이콥스의 기록은 볼트의 전성기 시절과는 다소 거리가 있다. 볼트는 2012 런던올림픽에서 9초63으로 올림픽 신기록을 세웠다. 올림픽 역대 2위 기록도 볼트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세운 9초69다. 볼트는 2009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선 여태까지 깨지지 않은 세계신기록 9초58을 세웠다. 볼트는 이날 트위터에 “이 느낌(This Feeling)!”이라고 적으며 경기를 지켜봤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조효석 기자 prome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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