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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사고 막고 ‘홈투카’시대 활짝… 건설사 IOT 접목 활발

쌍용건설, 안전모에 첨단 시스템
현대건설, 홈투카·카투홈 첫 도입
대우건설 ‘푸르지오 스마트홈’ 가동

현대건설 관계자가 힐스테이트 견본주택에서 자사 사물인터넷(IoT) 서비스인 홈투카·카투홈 서비스를 설명하고 있다. 현대건설 제공

건설사가 건축물 설계와 작업 과정에서부터 입주민 서비스 제공에 이르기까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IOT 기술을 활용해 작업효율을 극대화하고 안정성을 높이는가 하면, 코로나19 사태 이후에는 IT기업과 협업해 홈 IOT 플랫폼을 개발하는데 열을 올리고 있다.

쌍용건설은 현장에서 필수로 사용되는 안전모에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한 정보통신기술과 사물인터넷 기술을 접목해 최첨단 안전 시스템을 도입했다. 터널 등 어두운 곳을 밝혀주는 라이팅 웨어러블(Lighting Wearable) 기능과 근로자의 충격 및 쓰러짐감지 기능 등이 있다.

현장 지하구간, 협소구간, 긴 연장구간 등에서의 잠재적 위험 요소를 파악해 사전 정보제공이 가능한 BLE MESH(저전력 블루투스망) 통신 환경 계측기와 AI 영상분석 기반 감지기 등도 현장에 도입했다. 온도와 습도는 물론 5대 가스(산소·일산화탄소·이산화탄소·황화수소·가연성가스)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내장돼 기준치 이상의 유해가스 발생 시 자동경보를 발령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현대차그룹과 함께 건설사 최초로 빌트인 음성인식 기기를 이용한 홈투카(Home to Car)·카투홈(Car to Home) 서비스를 도입하기로 했다. 홈투카 서비스는 빌트인 음성인식 시스템인 ‘보이스홈’을 이용해 집에서 음성명령으로 자동차 시동, 문잠금, 경적, 비상등, 온도 조절, 전기차 충전 등을 원격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2019년 상용화 된 카투홈 서비스는 자동차에서 홈IoT 시스템인 하이오티 시스템에 연결된 빌트인 기기를 제어해 차량 내 내비게이션 화면 조작 혹은 음성 명령으로 집안의 조명, 난방, 빌트인 에어컨, 가스밸브, 대기전략차단 콘센트, 세대 내 환기 등의 제어가 가능하다.

대우건설은 2019년 자체 스마트홈 플랫폼 ‘푸르지오 스마트홈’을 선보였다. 세대 내 생활환경 제어, 스마트 가전 연동, 커뮤니티 시설 예약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지난 2월에는 플랫폼 프로그램 개발 기업인 아이티로의 지분 30%를 매입하며 본격적인 스마트홈 플랫폼 사업 확장에 나섰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추가 개발을 통해 제휴 파트너사를 확대하고 하자처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실생활에 유용한 기능을 추가할 계획”이라며 “대우건설만의 주거문화 통합 플랫폼을 구축해 푸르지오 아파트 입주민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거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이택현 기자 alle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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