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고를 땐 식약처 인증 건강기능식품 표시·도안 있어야

올바른 홍삼 선택법 가이드
유통 기한·GMP 마크 확인도


추석을 앞두고 홍삼을 구매할 때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은 무엇일까.

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바른 홍삼을 선택하기 위해선 우선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한 제품인지 확인해야 한다.

제품 앞면에 ‘건강기능식품(건기식)’이라는 표시 또는 도안이 있어야 한다. 수입품의 경우 한글로 표시돼 있지 않다면 식약처를 거쳐 정식 수입된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포장 뒷면에 적힌 ‘영양 기능 정보’도 확인해야 한다. 건기식은 식약처에서 인정한 기능성만 표시할 수 있다. 홍삼 건기식에 관심있는 소비자들은 ‘Rg1, Rb1, Rg3 성분의 합(홍삼의 지표성분)’이 표시된 문구에 익숙할 것이다. 흔히 지표성분이 높으면 제품이 우수하다고 생각하지만, 지표성분은 홍삼의 진위여부를 판단하는 기준치일 뿐 제품의 품질과는 무관하다. 오히려 홍삼의 기능성은 각종 유효성분들이 종합적이고 조화로운 상호작용을 할 때 발현되기 때문에 지표성분 함량이 과다할 경우 제대로 된 효능을 기대하기 어렵다.

또 믿을 수 있는 광고인지도 주의해야 한다. 건기식의 경우 제품 표시와 광고에 대한 사전 심의를 통과해야 한다. ‘사전 심의필 도안’ 또는 ‘이 광고는 기능성 표시·광고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내용입니다’라는 문구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구매 시 유통기한이 충분히 남았는지 확인하는 것도 필수다. 제조·품질 관리가 우수한 업소에서 제작한 제품에 붙어 있는 GMP 마크도 확인하는 게 좋다.

홍삼은 재배에서부터 수확, 제조 과정까지 철저한 품질관리가 필요한 건강기능식품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홍삼의 제대로 된 효능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업체의 노하우는 물론 원료관리부터 제조·R&D투자 규모까지 살펴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