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선교기구 GMS ‘드라이브스루 선거’

정기총회 열고 선교본부의 두 축인
선교사무총장·행정사무총장 선출
선교사 2562명 훈련과 예산 집행

강진상(왼쪽) 양산 평산교회 목사가 지난 2일 경기도 화성 예장합동 총회세계선교회(GMS) 본부에서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투표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장 소강석 목사) 총회세계선교회(GMS)가 지난 2일 경기도 화성 선교본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선교 실무자를 선출했다.

이날 선교사무총장에는 전철영 필리핀 선교사, 행정사무총장에는 강인중 케냐 선교사가 선출됐다. 선교사무총장은 101개국에 파송한 2562명의 선교사 훈련, 위기관리를 담당한다. 행정사무총장은 430억원의 선교후원금 개발과 35억원의 본부행정 예산을 집행한다.

드라이브스루 방식으로 진행된 선거에서 이사들은 야외에 설치된 투표소로 차량을 이동했다. 이후 비닐장갑을 끼고 투표를 마친 다음 투표소를 빠져나갔다. 개회예배도 예배당에서 2m 거리두기를 유지하며 GMS 핵심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유튜브로 실시간 중계했다.

소강석 총회장은 “GMS는 국내 최대의 선교단체로 한국교회의 자랑”이라면서 “비록 코로나로 교단 선교의 상황이 녹록지 않지만 인내하며 초대교회 신앙으로 사도적 교회를 지향하자”고 당부했다.

이성화 GMS 이사장도 “한국교회는 개혁신앙, 순교사상, 세계선교의 토대 위에 급성장했다”면서 “앞으로도 주님께서 위임하신 지상 최대의 사명을 수행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최대의 선교기구인 GMS는 14개 지역 선교부와 107개 지부가 있다. 정기총회 보고에 따르면 10대 파송 국가는 한국(이주민 선교) 중국 태국 필리핀 캄보디아 일본 인도네시아 미얀마 인도 베트남 등이었다. 코로나19 여파로 전체 선교사의 63.1%(1619명)가 귀국했다. 코로나에 감염된 선교사는 98명, 선교사 자녀는 40명이었다. 현재 12명이 치료 중이며 4명이 사망했다.

화성=글·사진 백상현 기자 100sh@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신청하기

국내외 교계소식, 영성과 재미가 녹아 있는 영상에 칼럼까지 미션라이프에서 엄선한 콘텐츠를 전해드립니다.

국민일보 신문구독
트위터페이스북구글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