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프랜드, 26일부터 자살 예방 ‘온택트 걷기 축제’


세계 자살 예방의 날(10일)이 있는 9월을 맞아 생명의 가치를 되새기는 ‘온택트(Ontact) 걷기 축제’가 열린다. 바로 사회복지법인 굿프랜드 복지재단(이사장 김학중 목사)이 개최하는 ‘제5회 온택트 생명사랑 생명나눔 걷기 축제’(포스터)다.

6일 굿프랜드 복지재단에 따르면 행사는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열린다. 특이한 것은 진행 방식이다. 코로나19 탓에 대규모 오프라인 행사가 불가능해진 만큼 축제는 인터넷 기술을 접목한 독특한 형태로 치러진다. 참가비 1만원을 내고 축제에 동참한 참가자들은 축제가 열리기 전, 택배를 통해 이른바 ‘생명사랑 패키지’를 받는다. 패키지에는 티셔츠 팔찌 마스크 번호표 등 걷기 축제에 어울리는 ‘생명사랑 굿즈’가 담겨 있다.

축제는 26일 오후 4시에 열리는 ‘온라인 개회식’을 통해 시작된다. 참가자들은 생명사랑 굿즈를 착용하고 각자 걷고 싶은 길을 선택해 2㎞ 이상 걸은 뒤, 앱으로 자신이 걸은 거리를 ‘인증’하게 된다. 축제를 통해 얻은 수익금은 자살 예방 사업 후원금으로 쓰인다.

‘생명사랑 생명나눔 걷기 축제’는 2017년 시작됐다. 주최 측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자살률 1위에 올라 있는 한국 사회에 생명 존중의 가치를 전하기 위해 걷기 축제를 기획했다. 굿프랜드 복지재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절망감이 커질수록 생명의 가치는 더욱 주목받아야 한다”며 “누구나 쉽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오는 19일까지 경기 안산시 와동종합사회복지관 홈페이지에 접속해 참가 신청서를 내면 된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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