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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A사업 추진 발판 마련…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개소

청주대에 둥지… 기업·대학 지원
청년들 ODA 분야 진출 견인 기대

뉴시스

한국국제협력단(KOICA)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가 13일 청주대학교에서 문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소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 임정희 한국국제협력단 이사, 차천수 청주대학교 총장, 임택수 청주부시장 등 20여 명만 참석해 간략하게 진행됐다.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충북지역 도민과 기업, 대학, 공공기관, 시민단체를 대상으로 공적개발원조(ODA)사업 교육과 설명회를 추진한다. 지역 실정에 맞는 ODA 사업을 발굴하고, 다른 시·도와 차별화한 전략을 바탕으로 지역 내 협력 강화와 성과를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도내 대학, 수출기업, 시민단체 등의 협력체계인 충북형 국제개발협력 거버넌스 구축과 ODA 사업 저변 확대와 의견 수렴을 위한 수출기업 ODA 포럼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KOICA는 1991년 설립된 외교부 산하 개발협력 대표기관으로 해외 44개국에 44개 사무소와 주재원 3곳을 두고 있다. KOICA 국제개발협력센터는 현재 강원·인천·대구·전북·제주 등 5개 지역에서 운영 중이다.

충북은 그동안 지역 기업의 ODA 사업 참여에 대한 전반적인 상담을 할 수 있는 기관이 없었다. 도는 개발도상국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ODA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센터 설립을 추진해 왔다. 이번 센터 설립을 계기로 충청권에도 ODA 사업 추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는 지난 6월 충북도와 한국국제협력단, 청주대학교 3자 간 업무협약에 따라 설립됐다. 이시종 지사는 “충북국제개발협력센터 출범을 시작으로 도내 기업이 공적개발원조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국제개발협력의 거점으로 자리 잡아 국제사회에서 충북의 위상을 더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정희 이사는 “충북개발협력센터는 이 지역 기업·기관의 ODA 참여를 지원하고 청년들의 ODA 분야 진출을 돕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청주=홍성헌 기자 adhong@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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