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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9월 20일] 그리스도의 법을 성취하라


찬송 : ‘사철에 봄바람 불어 잇고’ 559장(통 305)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갈라디아서 6장 1~5절

말씀 : 본문에 나온 ‘짐’은 혼자서는 해결할 수 없는 무거운 짐(2절)을 말하기도 하며, 혼자 운반할 수 있는 작은 짐(5절)을 말하기도 합니다. 짐을 지시는 본을 보이신 예수님(마 11:28~30)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을 초대해 쉼을 주십니다.

오늘날 많은 가정이 저출산 고령화 불통 등으로 짐을 집니다. 어려운 현실로 인해 우리의 가정은 힘입니까, 아니면 짐입니까. 가족 관계가 힘들고 때로는 그 관계를 벗어버리고 싶은 짐처럼 느껴져도 그 짐이 우리를 살게 하고, 다시 일어나게 하고 버티게 하는 힘이 됩니다. 짐이 우리 자신을 교만하게 만들지 않고, 더 많은 기도를 하게 해 하나님만 바라보게 해야 합니다.

신앙을 힘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은혜로 맡은 일에 충성하고, 각자 사명에 헌신하고 기쁨과 감사로 섬기게 됩니다. 하지만 신앙을 짐이라 생각하는 사람은 모든 것이 버겁습니다. 이 세상에 짐을 지고 싶어 하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짐인 줄 알았는데 지나고 보니 그 짐이 위기를 벗어나게 하고, 순간을 견디게 했던 힘이 된 것입니다. 삶은 처음부터 행복과 불행과 기쁨과 슬픔 그리고 뜻밖의 일들로 만들어집니다.

힘과 짐이 나뉘는 기준은 사랑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법이란 곧 사랑의 법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는 말씀입니다. 성경은 우리를 주 안에서 한 몸을 이루고 있는 지체들(고전 12:27)이라 말합니다. 그러므로 서로 짐을 지어야 그리스도의 법인 사랑을 성취하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법’인 사랑은 ‘함께하는 마음이요 행동’입니다.(롬 12:15) 기쁨과 슬픔을 같이하는 마음과 삶이 크리스천의 사랑이요 유일한 법입니다. 정호승 시인의 ‘내 등의 짐’에서는 자신의 등에 있는 짐 때문에 세상을 바르게 살았고, 사랑과 용서와 겸손을 알게 됐다고 말합니다.

기도 : 주님, 우리의 짐이 힘이 된다는 사실을 깨닫고 함께 짐을 짊어지고 그리스도의 사랑의 법을 기쁘게 이루게 하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윤호용 목사(알래스카 은혜와평강순복음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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