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극장가 승자는 ‘보이스’ TV 영화는 ‘미나리’

TV 시청률 1위는 ‘심수봉 콘서트’

추석 연휴 극장가에서 가장 많은 관객을 모은 영화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그린 ‘보이스’였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보이스’는 20∼22일 3일간 36만6000여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지난 주말 이틀(18∼19일)까지 포함하면 추석 연휴 기간 관람객은 56만8000여명이다. 이 영화는 지난 15일 개봉해 누적 관객 수 72만1000여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연휴 동안 극장을 찾은 관객은 주말 포함 5일간 154만6000여명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추석보다 15% 정도 줄어든 수치다. 지난해 추석 연휴(9월 30일∼10월 4일)에는 5일간 180만명이 극장을 찾았다.

연휴 때 지상파와 종편에서 방송한 28개 영화 중에선 TV에서 최초로 방영된 ‘미나리’가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청률조사기업 TNMS는 SBS에서 20일 방송한 이 영화의 전국 가구 시청률이 11.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시청자 수로는 336만명이 동시 시청했다.

연휴 동안 가장 시청률이 높았던 TV 프로그램은 KBS 2TV가 지난 19일 방송한 ‘피어나라 대한민국, 심수봉’이었다. KBS가 지난해 추석에 선보인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에 이어 두 번째로 준비한 추석 특집 공연인 이 프로그램은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1.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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