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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년 60세로 높은 인건비·신규 채용 부담”

대한상의 ‘의무화 5년차’ 실태조사


‘60세 정년’이 의무화된 지 5년차에 접어들었으나 기업들은 여전히 중장년 인력을 관리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는 국내 대·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중장년 인력관리에 대한 기업실태’를 조사한 결과, 중장년 인력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응답이 89.3%에 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애로사항으로는 ‘높은 인건비’(47.8%)라는 응답(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신규채용 부담’(26.1%), ‘저(低)성과자 증가’(24.3%), ‘건강·안전관리’(23.9%), ‘인사적체’(22.1%) 등이 뒤따랐다. ‘적합 업무개발’(9.7%), ‘세대갈등’(9.3%)을 토로하는 기업도 있었다.

전체 조사기업 중 중장년 인력의 업무능력이나 생산성이 젊은 세대 인력 대비 ‘비슷하다’는 응답은 56.3%로 가장 많았으며, ‘낮다’는 응답은 25.3%로 나타났다.

유일호 대한상의 고용노동정책팀장은 “정년 60세 의무화의 여파가 해소되지 않은 상황에서 고령화 속도만을 보고 고용연장을 추진할 경우 MZ세대의 취업난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지애 기자 am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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