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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유일 진로체험관 ‘순천만잡월드’ 오픈

순천만잡월드 전경. 순천시 제공

대한민국 생태수도 전남 순천에 아이들과 청소년들의 미래를 키울 호남권 유일 진로체험관인 ‘순천만 잡월드(호남권 직업체험센터)’가 문을 열었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순천만 잡월드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28개 어린이 체험관과 34개 청소년 체험관 등 총 62개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콘텐츠의 다양성은 물론 체계적 교육시설을 갖췄다.

특히 생태문화도시 순천시의 특성을 반영한 직업체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 체험관 요리조리 에코캠프에서는 두루미 놀이터, 정원디자인센터, 자연환경연구소, 야생동물 구조센터 등을 통해 순천만 국가정원 및 순천만 습지와 관련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스토리텔링형으로 꾸민 어린이 체험관은 해당 연령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직업놀이를 통해 자신의 꿈을 발견하도록 도움을 주는 공간이다.

김영록 전라도지사가 지난 16일 오전 순천시 해룡면에서 열린 순천만잡월드 개관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순천만잡월드는 부지면적 3만 4천㎡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어린이ㆍ청소년을 위한 62개의 다양한 직업을 체험하는 공간으로 꾸며졌다. 전남도 제공

청소년의 다양한 관심과 주제로 꾸민 직업탐색의 장인 청소년체험관은 진로 설정에 실질적 도움을 줄 공간이다. 미래 시대 인재로서 갖추어야 할 역량과 관련지식, 기술, 태도를 함양하도록 구성됐다.

순천만 잡월드는 2016년 고용노동부 국비 공모사업에 ‘호남권 직업체험센터’가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국비 231억원을 포함 총 사업비 486억원이 투입됐다. 전남도와 순천시가 협력해 일궈낸 성과다.

16일 열린 개관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장석웅 전남도교육감, 소병철 국회의원, 허석 순천시장, 순천시민 등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전남도와 순천시는 다양한 콘텐츠 개발과 함께 기업 제휴, 국가기관 승격 건의 등을 통해 순천만잡월드가 대한민국 미래 인재 발굴의 산실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순천=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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