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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 중기 돕는 LG유플러스… 통신모듈 100만개 우선공급

반도체 대란 이전 시장가로 책정


LG유플러스가 2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로나19와 반도체 수급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중소 사물인터넷(IoT) 사업자를 위한 상생 방안을 내놓았다. 국내 IoT 디바이스·솔루션 기업을 지원하고 동반성장하는 상생 프로그램을 통해 B2B 무선시장 성장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상생 방안은 통신 모듈·기술·사업화·아이디어 발굴·정보교류 지원 등 5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먼저 파트너사의 IoT 디바이스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미리 확보해둔 저전력 광대역(LPWA) 통신 모듈 100만개를 공급한다. 통신 모듈은 IoT 단말 개발에 필수 요소다. 하지만,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반도체 수급난으로 통신 모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사가 많다. 단가도 반도체 대란 이전보다 40%나 높아졌다. LG유플러스는 반도체 대란 이전 시장가로 책정한 통신 모듈을 중소 파트너사에 우선 공급한다.

또한 기술을 지원한다. 5G 서비스나 고정밀측위서비스(RTK) 등 IoT 분야 신사업에 진출할 수 있도록 초기 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장비를 패키지 형태로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의 무선통신 관련 특허를 공유해 개발기간을 줄이고, 파트너사가 개발한 우수 단말·솔루션을 LG그룹사에 먼저 적용하는 등 상용화를 돕는다.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최대 2억5000만원의 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 아이디어 공모전도 열 계획이다.

임장혁 LG유플러스 기업기반사업그룹장은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 B2B 무선통신 시장을 공략하고 국내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중소 사업자와 시너지를 통해 성공모델을 다수 확보하고 파트너사를 LG유플러스의 ‘찐팬’으로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한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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