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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3조 8000억원 규모 수소산업 육성한다

도 ‘수소산업 육성 발전계획’ 수립
4대 추진전략·25개 세부과제 제시


전북도가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기조를 선도하고 3조 8000억원 규모 수소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전북도는 수소산업을 미래 신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 25개 세부과제 이행방안을 담은 ‘수소산업 육성 발전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도는 오는 2030년까지 그린수소 연간 10만t을 생산하고 수소 저장과 중대형 수소모빌리티 선도지역으로 도약, 수소차 2만대와 충전소 50곳 이상을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모두 3조 8078억원 규모의 그린수소 거점화, 전략산업 수소융복합화, 수소활용 활성화, 수소안전과 기업육성 체계화 등 4대 전략을 만들었다.

먼저 전북도는 2030년 그린수소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새만금 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연계해 기업과 연구기관을 집적화한다.

이를 통해 생산된 수소를 저장·유통·활용하는 전주기 그린수소 산업생태계를 기반으로 산업 육성과 친환경 가치 실현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 산업 여건을 확보한 상용차·건설기계·농기계 등 주력산업을 수소와 결합해 수소융합산업을 육성하고 중대형 수소모빌리티 전·후방 산업 육성과 핵심부품의 국산화로 선도기업 중심의 밸류체인을 구축할 방침이다.

더불어 다양한 수소 활용 기반을 조성, 수소차와 충전인프라 보급 확대를 통한 미래차 모빌리티 산업을 육성해 조속한 수소 경제 구현을 선도할 전망이다. 이밖에도 수소의 신뢰성, 안전성, 주민 수용성 제고를 위해 체험 프로그램을 다양화할 방침이다.

생산기반이 구축되면 40개 기업을 유치해 3만명의 고용 유발 효과와 5조 7000억원대의 생산 효과를 거둘 것으로 도는 전망했다.

송하진 지사는 “수소산업 육성 발전계획을 차질 없이 이행해 수소산업을 중심으로 생태문명시대를 선도하겠다”며 “전북도의 대표산업인 탄소산업과 수소산업을 양 날개로 전북의 경제 체질을 개선해 활력이 넘치는 전북도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용권 기자 yg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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