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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기공… “국내 최고의 에너지·방재 분야 도시로”

총 698억원 투입, 연면적 6000㎡ 규모로 조성


ESS(이차전지) 화재안전성 검증센터(조감도) 구축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강원도 삼척시는 27일 교동 소방방재산업연구단지 부지에서 ESS 화재안전성 검증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ESS는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시설에 설치되는 전기 저장장치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이 확대되면서 ESS 설치도 함께 증가했다.

그러나 ESS에서 대형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사고 예방을 위한 기술력 확보와 안전대책 수립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화재 안전성 검증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전담하고,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이 주관한다. 강원도와 삼척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이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추진한다.

센터 건립공사와 시설, 장비 구축에 국비 288억원 등 698억원이 투입된다. 센터는 연구단지 내 1만5531㎡ 부지에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000㎡ 규모로 조성된다.

세계 최대 규모의 화재열량측정장치(30㎿)와 대형소화 성능시험장치 등 첨단설비를 갖춘다.

내년 9월 공사를 마무리하고 장비 성능 검증과 시험가동을 거쳐 2023년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 자격을 획득할 계획이다.

국내 중·대형 ESS 시험·인증 시장 규모는 100억원 정도로 예상된다. 성능 및 안전성 시험, 내구성 시험, 화재 안전성 시험 등 ESS 강제 인증이 포함된 관련 법 및 표준 제정에 따라 시장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

김양호 삼척시장은 “삼척시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최고의 에너지·방재 분야 특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험인증 시장을 선도하는 첨단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삼척=서승진 기자 sjse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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