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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 옥정∼포천 광역철도, 내년 상반기 설계 착수

경기 북부지역 도민들 숙원사업… 기재부·KDI와 총사업비 조정 협의

경기도는 양주시 고읍동에서 옥정지구를 거쳐 포천시를 잇는 지하철 7호선 연장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이 이르면 2022년 상반기 설계 작업에 착수한다고 17일 밝혔다.

‘옥정~포천 광역철도사업’은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종점부인 양주 고읍지구에서 포천시 군내면을 연결하는 총 연장 17.2㎞의 철도를 건설하는 것으로, 경기북부지역 도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다. 최근 사업계획 변경에 따른 총사업비 조정 협의를 위해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재검토 절차가 진행 중이다.

주요 사업계획 변경 내용으로는 당초 전 구간 단선 직결 운영계획을 201정거장(옥정지구)에서 환승, 포천구간을 복선으로 운행하도록 변경해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또 포천시 농경지 교량 통과 구간을 43번 국도 하부 지하로 변경해 접근성과 경관성을 향상했다.

사업시행주체인 경기도와 양주시, 포천시는 사업계획 변경 및 증액 사업비가 원안대로 반영돼 조속히 총사업비를 확정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 및 KDI와 적극 협의 중이다. 경기도는 총사업비 협의가 완료 되는대로 기본계획 승인 행정절차를 진행할 계획으로, 내년 상반기 중 설계를 착수할 예정이다.

구자군 도 철도건설과장은 “경기북부 도민들의 숙원사업인 만큼, 안전하고 이용이 편리한 철도건설을 위해 사업계획 변경 및 사업비 확보에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기본계획 승인 후 사업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는 입찰 및 공사방식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박재구 기자 park9@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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