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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1월 28일] 주께로 날마다 더 가까이


찬송 : ‘귀하신 주여 날 붙드사’ 433장(통490)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사사기 3장 1∼6절

말씀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세 가지의 약속이 있습니다. 첫 번째 약속은 큰 민족을 이룰 만큼 그의 자손들을 번성하게 해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창 12:2). 두 번째는 아브라함의 자손들에게 가나안 땅을 주시겠다는 것입니다(창 13:15). 마지막 약속은 왕들이 그로부터 나오게 하겠다는 것입니다(창 17:6).

첫 번째 약속은 출애굽기에서 신명기까지를 읽어 보면 하나님께서 이루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 중 장정이 60만명 가량이 됩니다. 그들 외의 수를 다 합치면 나라를 이룰 만큼의 큰 숫자가 됩니다. 약속한 대로 큰 민족을 이루어주셨습니다. 두 번째 약속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여호수아부터 사사기를 살펴보면 됩니다.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가나안 땅을 이스라엘 백성들이 차지하게 됩니다. 그 땅에 수백 년 동안 거주하면서 문명과 문화를 꽃피웠던 강대한 가나안 족속들이 쫓겨나게 됩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탁월한 전략과 전술을 가지고 백전불패의 정신으로 임해서 전쟁에 승리했기 때문이 아닙니다. 이스라엘에 반드시 주신다고 하신 땅을 그들에게 주시기 위해서 하나님께서 최선을 다해 싸우신 결과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이 행하신 일을 직접 체험한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을 자랑하고 찬양하고 감사하고 섬기며 살았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를 알지 못하는 이스라엘의 다음 세대들입니다. 그들은 직접 경험하지 못하고 간접적으로 귀로 들었을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부족한 세대를 위해서 한 가지 비책을 마련하셨습니다. 바로 이방 민족들을 가나안 땅에서 다 몰아내지 않고 남겨 두시는 것입니다. 이방 민족들로 하여금 그들에게 고통을 주고, 고생을 시키고, 고난을 겪도록 하는 것입니다. 그때마다 이스라엘은 비로소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오히려 평온하고 형통할 때는 하나님을 떠납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은 우리를 죄 없는 상태로 놔두시지 않습니다. 선을 행하기 원하는 우리에게 악이 함께 있게 했습니다. 그래서 이 둘이 늘 내 안에서 싸웁니다. 이 싸움 때문에 사도 바울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5)”고 탄식합니다. 하나님께서 이렇게 이끌어 가시는 이유가 있습니다. 우리 안의 악이 고통과 고생 그리고 고난을 줄 때마다 하나님을 찾게 하려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찾는 것 외에는 결코 육신의 소욕으로부터 벗어날 길이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이방 민족들에게 핍박을 당할 때 하나님을 찾으면 사사를 세워 그들을 물리쳐 주셨듯이 우리 안에 죄악이 준동할 때 하나님을 찾으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잠잠케 해주실 것입니다. 이렇게 하나님을 찾고 찾으면서 우리는 하나님과 날마다 더욱 가까워질 것입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내 안에 있는 육신의 소욕이 드러날 때마다 하나님을 찾게 하시고 더 가까이 가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김광석 목사(기쁨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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