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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수 오산시의회 의장, “정치는 봉사” 소통·현장정치 중시

시 최초 전·후반기 의장 연임
시민복리·지역발전에 역량 집중


“정치는 봉사입니다.”

전국 최연소 지방자치단체 의회 의장에다 경기도 오산시 최초 전·후반기 의장을 연임하고 있는 장인수(사진) 의장은 지난 29일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장 의장은 “제 사무실에 새겨진 ‘늘 처음처럼’이란 문구처럼 항상 초심으로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면서 “의정활동과 정치를 통해 무엇을 얻기보다 시민을 위해 봉사함으로써 시민복리와 지역발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 의장은 의장실에 있기보다는 각 의원 사무실 또는 민원이 있는 현장을 찾는 소통과 현장 정치를 중요시한다.

그는 “전·후반기 의장을 연임하면서 ‘소통하고 봉사하며 일 잘하는 반가운 오산시의회’라고 정한 의정방침을 그대로 실천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여야의원을 떠나 시민을 위한 봉사자로서 함께 의논하고 함께 봉사활동에 나서고 있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시민이 있는 현장은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고 했다.

장 의장은 오산시가 ‘젊은 도시’라는 데에 강한 자부심을 보였다. 그는 “오산시는 37.7세라는 역동적이고 젊은 도시로, 젊은 도시에 맞게 저의 장점인 젊음을 접목해 오산시 발전에 헌신하고 싶다”며 “지금 당장이 아닌 다음 세대를 위한 정책을 고민하고 추진하면 언젠가 시민들이 인정해 주며, 궁극적으로 지역발전이 이루어진다”고 자신의 정치철학을 내비쳤다. 그는 이어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육정책, 청년 행복을 위한 정책, 출산과 아동친화도시 정책은 바로 미래세대를 준비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이라며 “지금 당장이 아닌 다음 세대가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장 의장은 최근 최대 화두로 떠오른 운암뜰개발 사업과 관련해 “오산시 관문에 위치한 주요 개발지역으로, 시와 민간사업자가 특수목적법인을 설립해 민·관 합동 개발방식으로 추진되는 오산의 미래에 아주 중요한 사업”이라면서도 “그 어떤 좋은 정책과 사업도 시민이 원치 않으면 그 정책은 의미를 잃는다. 오산시 향후 미래발전의 관점에서 사업자 입장이 아닌 시민입장에서 사업이 진행될 수 있도록 조율해야 한다”고 소신을 피력했다.

장 의장은 교육에 대한 열정도 남달라 최근 교육학 박사도 취득했다. 그는 “‘정치는 오늘을 지배하고 교육은 내일을 지배한다’라는 말이 있다. 국가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젊은 도시 오산, 교육 도시 오산에서 정치를 하려면 스스로 공부하고 노력하는 정치인이 되어야 한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었다.

오산=강희청 기자 kanghc@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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