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사이트 데이터 이용료 면제

과기부, 청년층 지원정책 발표

문재인 대통령이 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열린 ‘청년과 함께 미래를 그리다’ 행사에서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발언을 듣고 있다. 과기부는 이날 행사에서 ‘디지털 대전환 청년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연합뉴스

정부가 청년층의 취·창업과 교육, 연구 등을 지원하는 정책을 내놨다. 구직사이트의 데이터 이용료를 면제하고, 내년에 4000명 규모의 국내외 인턴십 기회를 마련한다. 스타트업에는 5G 28GHz 통신망 등 디지털 자원을 제공하고 임대주택 우선 입주기회를 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일 서울 마포구 누리꿈스퀘어에서 ‘청년과 함께 미래를 그리다’ 행사를 열고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청년 지원정책’을 발표했다. 과기부는 “디지털 대전환은 디지털 기술 활용에 친숙한 청년에게 도전과 성장을 위한 기회의 문”이라고 강조했다.

우선, 경제활동 준비 시기에 따라 수요자별로 다른 지원을 제공한다. 학생과 취업준비생에게는 이달부터 구직사이트에서 데이터 이용료 면제, 데이터 추가 제공 등의 프로모션 지원을 한다. 디지털 전공자 4000명에게 전문 교육과정을 토대로 국내외 인턴십·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디지털 배움터 내 디지털 전환 교육과정도 4000명 확대한다.

청년기업·연구자에게 데이터·AI·클라우드 등 디지털 자원을 우선 지원한다. 1인 미디어 등 콘텐츠 창작자에게 제작 인프라와 지식재산권(IP) 보호 관련 컨설팅·법률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종사자에게 400억원 규모의 KIF(Kore IT Fund) 내 청년기업 특화펀드를 조성하고, 선배 디지털 기업인들의 ‘디지털 청년 동행 키다리아저씨 재단’ 설립 등을 지원해 민관 협업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양한주 기자 1wee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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