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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 지원 협의체 만들어 한국교회 이름으로 동참해야”

한반도평화통일재단 신년하례예배
차기 이사장에 이영훈 목사 추대
평양심장병원 공사 재개 등 모색

한반도평화통일재단 신임 이사장인 이영훈(오른쪽) 여의도순복음교회 목사가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열린 추대패 수여 행사에서 초대 이사장인 김원철 목사에게 추대패를 받고 있다. 강민석 선임기자

㈔한반도평화통일재단이 제2기 사역을 위한 깃발을 올렸다. 이 단체는 남북 간 스포츠·문화 교류 등을 통해 한반도 평화·통일을 조성한다는 취지로 2015년 설립된 비정부기구(NGO)다.

한반도평화통일재단은 17일 서울 여의도 국민일보빌딩에서 ‘2022년 한반도평화통일기원 신년하례예배’ 겸 신임 이사장 추대식을 갖고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를 차기 이사장으로 추대했다. 재단의 최대 현안은 평양심장병원 공사 재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지난해 10월 의료장비와 건축자재 등 1200여개 물품을 북한에 보낼 수 있도록 승인했다.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국경 봉쇄가 풀리는 대로 공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이 목사는 “북한 측은 평양심장병원에 이어 북한 지역 260개 시·군 인민병원(보건소급) 건립, 평양국제학교 설립, 100만평 부지 개발 등도 함께 요청해 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 같은 사업은 국내 교단·교파 간 북한선교 사업을 선점하는 식이 아니라 대북 협의체를 만들어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탈북민 사역에 대한 새 출발도 촉구했다. 이 목사는 “탈북민 80%가 복음과 선교사를 통해 한국에 들어왔지만 많은 수가 적응하지 못하고 신앙도 잃어버렸다”면서 “교회가 나서 탈북민 지원을 아끼지 말자”고 호소했다.

이날 행사는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단 준비위원장 함덕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직전 이사장인 김원철 목사가 신임 이사장인 이 목사에게 추대패와 재단 기(旗)를 전달했다. 류영모(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고명진(기독교한국침례회) 지형은(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장은 영상으로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박재찬 기자 jee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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