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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365-1월 20일] 하·나·세 - 방주에 탄 짐승에서 하나님의 뜻을 발견합니다


찬송 : ‘죄에서 자유를 얻게 함은’ 268(통 202)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7장 6~9절

말씀 : 하나님은 타락한 세상에 살아가는 노아와 그의 가족을 주목합니다. 노아의 의로움을 보시고 그와 그의 가족을 구원하십니다.(창 7:1) 노아가 의롭다는 것은 윤리적으로 선하게 살았다는 것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맞게 살았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은 그의 뜻에 합당하게 사는 자를 꼭 기억해 주십니다.

때가 되매 방주에 들어간 두 부류를 소개합니다. 한 부류는 노아의 가족들입니다. 창세기 7장 13절 ‘곧 그 날에 노아와 그의 아들 셈, 함, 야벳과 노아의 아내와 세 며느리가 다 방주로 들어갔고’입니다. 또 한 부류는 짐승들입니다. 하나님은 노아의 방주에 부정한 짐승도 태우고, 정결한 짐승도 태우셨습니다.

아쉽게도 하나님은 노아 홍수 이전에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에 관한 규례를 주시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본문에서 몇 가지 특징을 봅니다. 첫째로, 방주에 승선한 짐승의 의미입니다. 2절에 정결한 짐승 암수 일곱은 홍수 후에 하나님께 제사 드리기 위한 제물과 노아와 식구들의 식용으로 하나님이 배려해서 구분 지으신 것으로 보입니다. 둘째로, 방주에 수많은 짐승을 승선시켰습니다. 노아와 자녀들이 짐승을 일일이 데리고 와서 방주에 태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동물들에게 명령하여 태웠습니다. 동물이나, 새나 곤충들은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했다는 것이 놀랍습니다. 셋째로, 방주 안에서의 생활입니다. 야생 동물과 짐승들이 서로 싸우거나 잡아먹는 일이 없었습니다. 방주에 승선한 야생 짐승들에게서 야성적인 본성이나 포악성이 드러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므로 노아 방주는 제2의 에덴동산과 같은 곳입니다. 사람과 짐승이 소통을 하고 대화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이사야 11장 8~9절 “젖 먹는 아이가 독사의 구멍에서 장난하며 젖 뗀 어린 아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을 것이라 내 거룩한 산 모든 곳에서 해 됨도 없고 상함도 없을 것이니 이는 물이 바다를 덮음 같이 여호와를 아는 지식이 세상에 충만할 것임이니라”고 했습니다. 이곳은 어린이가 독사의 굴에 손을 넣어도 물지 않은 평화로운 곳이며, 사자들이 어린 양과 함께 뛰어놀아도 물지 않은 곳은 은혜의 공간입니다.

노아 방주에 탄 짐승을 보면서 ‘정결한 짐승’과 ‘부정한 짐승’을 생각해 봅니다. 정결한 짐승은 세상과 구별되어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는 ‘성도들’입니다. 오직 하나님은 자기 백성들만 거룩하다고 인정해 주십니다. 왜냐하면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피로 세상과 구별되는 의의 옷을 입었기 때문입니다. 또한 부정한 죄인들이 정결한 신부가 되는 유일한 길은 예수 그리스도 십자가의 은혜로 됨을 기억하고 믿음으로 승리하길 바랍니다.

기도 : 아버지 하나님. 오직 하나님 은혜로 구원의 방주에 승선했음을 기억하고, 정결한 예배자로 오직 삼위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살게 하옵소서. 구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신인범 목사(제2영도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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