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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멈춰섰던 울산 강동리조트 사업, 재가동 날갯짓

롯데, 총 4600억 투입 상반기 착공
2025년 완공 땐 6700개 일자리 창출

울산 북구 강동관광단지의 핵심 시설인 강동리조트 건립이 재개 수순을 밟으면서 관광단지 개발이 본 궤도에 올랐다.

울산시는 강동해변에 콘도미디엄과 워터파크를 짓는 리조트 사업을 15년 만에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강동리조트는 2007년 착공 이후 2009년 경기 불황 등으로 인해 공정률 37%에서 멈춰있는 상태다.

롯데건설은 총 사업비 4600억원을 들여 산하동 산 246-10 일원에 지하 5층, 지상 43층, 11개동 규모로 리조트를 조성한다. 올 상반기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리조트에는 생활형숙박시설 700실, 휴양콘도미니엄 278실, 가든스파형 워터파크, 컨벤션센터, 실내잠수풀, 판매·근린생활시설, 글램핑장 등이 들어선다.

롯데 측은 리조트가 완공될 경우 생산유발 효과 8500억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330억원이 발생하고 일자리 6700여 개가 만들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울산시는 이번 리조트 공사 재개를 계기로 청소년수련지구와 복합스포츠지구 등 나머지 단지 개발에 대한 민간 사업자들의 투자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관광단지 양대사업인 타워콘도지구 내 뽀로로·타요 호텔&리조트도 올 상반기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재상은 현재 타워콘도지구 내 부지의 94%인 전체 8만7497㎡ 가운데 8만2087㎡를 확보 중이다.

강동관광단지는 2000년 유원지(도시계획시설), 2009년 관광단지로 각각 지정됐으며, 총 면적 136만7240㎡에 8개 지구로 나눠져 있다.

울산=조원일 기자 wcho@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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