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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매년 200억 지원 ‘신소득원예단지’ 조성

2050년 아열대 진입 대비… 3월 모집

전남도청 전경. 전남도

전남도가 매년 200억원을 들여 ‘신소득 원예특화단지’를 조성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소득 원예특화단지 조성사업은 기후변화에 대응해 아열대 과수를 단지화하고, 산업화 수요가 높은 기능성 채소를 확대 육성하기 위한 것이다. 전남지역은 2050년 아열대기후로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말 기준 애플망고, 파파야, 바나나 등 아열대 과수 재배 면적이 58㏊로 전국에서 가장 넓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남도는 생산시설 중심의 특화단지를 매년 20㏊씩 조성하고, 품목별로 이미 집단화된 단지에 유통시설을 지원할 방침이다. 지원면적은 농가당 1650~3300㎡다. 다만 시·군 전체 희망 면적이 단일 품목으로 3㏊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단가도 확대했다. 최근 철근 등 원자재 가격 상승과 아열대 작물 재배시설의 특수성을 고려해 ㎡당 10만원으로 책정했다. 바나나와 같이 측고가 높은 시설에는 ㎡당 15만원까지 지원한다.

이와 함께 사업비 보조비율을 일반 농업인은 60%, 청년농업인은 70%를 적용해 청년농업인의 유입을 확대하고, 농업·농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도록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지원 신청은 2월 25일까지 사업장 소재지 시·군으로 하면 된다. 도는 서면·발표 평가 등을 거쳐 3월 중 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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