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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보수공사 담합… 과징금 17억8200만원

YPE&S·미래BM·아텍에너지 적발

서울 성북구 한신한진아파트 보수공사 입찰에서 담합한 업체들이 과징금 17억8200억원을 물게 됐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가 실시한 노후배관 교체 등 입찰에서 담합한 YPE&S, 미래BM, 아텍에너지 등 3개사를 적발, 법인과 대표이사 등을 검찰에 고발한다고 23일 밝혔다. YPE&S는 2017년 다른 업체들을 들러리 세워 입찰에 참여했고, 가장 적은 가격을 써내 낙찰을 받았다. 3개 이상 업체가 참여해야 입찰이 성립되기 때문에 2개 업체를 들러리로 끌어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런 사실은 아텍에너지가 YPE&S 직원이 잘못 작성해 전달한 입찰서대로 투찰하면서 드러났다. 이번 담합으로 아파트 입주민 1만5000여명이 약 25년간 모아둔 장기수선충당금 187억6000만원의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심희정 기자 simci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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