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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라곤 철로뿐인 마을에 기차역을”

OCN, 박정민 주연 영화 ‘기적’


카세트테이프, 우체통, 교복 자율화…. 1980년대로 잠깐 돌아갈 수 있는 영화를 설 연휴 동안 만날 수 있다.

OCN은 30일 오후 9시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을 방영한다. 이 영화는 외부로 오갈 수 있는 길이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의 이야기를 다룬다.

주인공인 준경(박정민)은 마을에 기차역을 만드는 게 목표다. 청와대에 54번이나 편지를 보내고 대통령을 직접 만나 부탁하기 위해 대통령배 수학경시대회에도 나간다. 불가능해 보이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하는 모습이 잔잔한 감동을 준다. 1988년 경북 봉화군에 만들어진 최초의 민자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했다. 향수를 자극하는 80년대의 감성을 느끼면서 잠시 과거를 음미할 수 있다.

최예슬 기자 smart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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