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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형색색 봄꽃 속 BTS 멀티미디어쇼

30주년 맞은 에버랜드 튤립축제

에버랜드 튤립파워가든 LED 대형 스크린에 상영되는 네덜란드 현지의 튤립필드 영상이 바로 앞 실제 튤립 화단과 이어지는 듯하다. 에버랜드 제공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튤립축제 30주년을 맞아 그룹 방탄소년단(BTS) 멀티미디어쇼 등 다양한 튤립 콘텐츠를 마련했다.

1992년 튤립을 테마로 한 국내 최초의 봄꽃 축제를 선보인 에버랜드는 18일부터 튤립, 수선화, 무스카리 등 100여 종, 약 130만 송이의 화사한 봄꽃들로 채운 튤립파워가든을 선보이며 봄의 시작을 알린다.

먼저 형형색색 튤립이 가득한 약 1만㎡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MZ세대에 인기가 많은 회화 작가 이슬로와 콜라보를 통해 ‘튤립파워가든’으로 변신한다. 파스텔 컬러와 부드러운 그림체가 특징인 이슬로 작가의 재해석을 통해 탄생한 아기 호랑이, 판다, 레니, 라라 등 다양한 캐릭터 일러스트 작품들을 화사한 봄꽃들과 함께 만날 수 있다.

포시즌스가든 야외무대 불꽃쇼. 에버랜드 제공

에버랜드 튤립 캐릭터 ‘튤리’가 이슬로 작가 버전의 ‘튤리 히어로즈’로 재탄생했다. 튤립파워가든 곳곳에서 다양한 포즈의 튤리 히어로즈를 만날 수 있어 인스타그램 인증샷을 남기기에 좋다.

국립현대미술관의 추미림 최성록 작가, 서울대학교 미술학부 박제성 교수 등 미디어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플라워 미디어 가든에선 봄, 튤립 등을 주제로 한 생동감 있는 미디어 아트 영상 3편이 LED 대형 스크린을 통해 선보인다.

매시 정각에는 네덜란드 현지의 튤립필드 영상이 LED 대형 스크린에 약 10분간 상영된다. 바로 앞 실제 튤립 화단과 영상 속 튤립이 하나로 이어지는 것처럼 보이는 환상적인 인피니티 가든이 연출된다.

‘왈츠 인 로열팰리스’ 공연. 에버랜드 제공

봄꽃과 함께 관람하기 좋은 감성 공연도 포시즌스가든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먼저 봄에 시작하는 왕실 이야기를 춤과 노래로 들려주는 ‘왈츠 인 로열 팰리스’ 공연이 야외 데크 무대에서 18일부터 매일 펼쳐진다. CJ문화재단의 튠업 뮤지션과 함께 진행하는 ‘스프링 업’(Spring Up) 공연도 오는 26일부터 5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저녁 같은 무대에 오른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에버랜드 제공

BTS가 등장하는 세계 유일의 멀티미디어쇼 ‘오버 더 유니버스’(Over the Universe) 공연도 18일부터 에버랜드 포시즌스가든 야외무대에서 매일 밤 펼쳐진다.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BTS의 히트곡들을 영상, 음향, 불꽃, 조명 등 특수효과가 어우러진 상설 멀티미디어쇼 형태로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약 15분간 펼쳐지는 ‘오버 더 유니버스’ 공연에선 ‘다이너마이트’(Dynamite), ‘버터’(Butter),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 등 BTS의 글로벌 히트곡 7곡을 새롭게 편집한 뮤직비디오 영상과 음악으로 만날 수 있다.

길이 24m, 높이 11m 규모의 LED 대형 스크린에 BTS 뮤직비디오 영상이 상영되고 서치라이트, 레이저, 파이어, 불꽃 등 각종 특수효과가 공연 내내 노래와 어우러진다. 에버랜드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던 ‘다이너마이트’가 등장하는 피날레에선 불꽃 5000여발이 밤하늘을 수놓으며 대미를 장식한다. 에버랜드 이용객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남호철 여행선임기자 hc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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