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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대세’ 박민지 첫 출격

메디힐·한국일보챔피언십 오늘 개막


지난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를 제패했던 ‘대세’ 박민지(사진)가 올 시즌 처음 출격한다.

박민지는 14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파72·6628야드)에서 열리는 KLPGA 투어 메디힐·한국일보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에 출전한다. 박민지는 지난 시즌 메이저 1승을 포함해 6승을 쓸어 담으며 KLPGA 투어의 대세로 떠올랐다. ‘어우박’(어차피 우승은 박민지) ‘또민지’(또 우승은 박민지냐)라는 신조어까지 만들어낼 정도였다. 그는 대상·다승왕·상금왕을 석권했다. 상금도 15억2137만원을 쌓아 단일 시즌 최다 상금 신기록을 세웠다.

코로나19 확진으로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에 불참했던 박민지는 두 번째 대회에서 시즌 첫 경기에 나선다. 박민지는 “지난주 대회를 보면서 나도 빨리 대회장에 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오랜만에 경기를 뛸 생각을 하니 무척 설렌다”고 했다.

변수는 있다. 박민지의 몸 상태다. 박민지는 지난 8일부터 연습을 재개했지만, 샷감을 완전히 회복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민지 측 관계자는 “일단 경기를 해봐야 정확한 컨디션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무리하지 않고 시즌을 시작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2022시즌 개막전에서 4년 7개월 만에 우승한 장수연은 2연승에 도전한다. 장수연은 “그동안 코스에서 자신이 없었는데, 이번 우승을 통해 자신 있게 즐기면서 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김세영 유소연 등 해외파들도 출전한다. 김세영과 유소연은 미국프로여자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12승과 6승을 각각 거뒀다. 김세영은 지난해 처음으로 우승 없는 시즌을 보냈는데, 이번 대회를 통해 반전을 노린다.

박현경 장하나 유해란 김수지 등 지난 시즌 뛰어난 활약을 펼친 선수들도 우승에 도전한다. 윤이나 손예빈 등 루키들도 출사표를 던졌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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