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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과 함께하는 설교] 하나님의 위로하심

●이사야 49장 13~19절


이스라엘 백성은 길고 긴 포로 생활로 만신창이가 됐습니다. 그런 이스라엘 백성을 하나님은 위로하시고 긍휼하심을 부어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녀 된 믿음의 사람들을 잊지 않으시고 위로와 긍휼을 베푸십니다. 세상 모든 것이 나를 버린 것 같다고 느낄 때도 어머니의 사랑보다 더 완전하신 사랑으로 함께 하심을 확실히 말씀하십니다.(사 49:14~17)

앞길을 약속하십니다. 하나님의 확실하신 약속으로 그들을 돌아오게 하시고 승리하게 하시며 회복과 부흥을 주실 것을 그의 삶을 들어 약속하셨습니다.(사 49:18~19)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위로하시고 포로에서 자유를 주셨고 약속대로 온 인류의 구원자를 보내셔서 십자가로 참 구원을 이루셨습니다. 당장 우리 눈앞에 보이지 않는 것 같지만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하나님의 말씀은 약속대로 성취되었습니다. 이 말씀을 믿음으로 우리의 삶을 말씀 위에 놓을 때 신실하신 하나님의 위로하심을 경험하실 줄 믿습니다.

민수기 21장 5절 이하의 말씀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하찮은 것으로 여기고 하나님께 원망하고 불평하여 불뱀에 물려 죽어가는 그들에게 진정한 위로는 다름 아닌 하나님의 말씀을 인정하고 놋뱀을 바라보는 것, 사는 방법이었습니다. 이렇게 하나님의 위로와 긍휼을 얻은 자들이 그 은혜를 기쁨으로 즐거이 노래하고 찬양하게 되는 것입니다.(사 49:13) 내 삶에 고난이 닥칠 때 위로하시는 하나님, 긍휼을 베푸시는 하나님, 그 하나님이 나의 하나님이심을 인정하고 믿을 때 승리하게 됩니다.

성경에 많은 믿음의 사람들 중에 특별히 아브라함은 아들을 번제로 드려야 하는 하나님의 시험대에서 믿음을 지킴으로 하나님께 위로와 긍휼히 여기심을 받은 자입니다.(창 22:8) 놓치지 않으려고 애써 붙잡아두는 내 삶의 이유되는 것들, 하나님보다 더 귀함이 되고 나의 사랑으로 가치를 두는 것을 하나님께 드려야 합니다.

그리고 나의 사랑, 나의 위로, 나를 긍휼히 여기시는 유일한 분이 바로 나를 살리시고 자녀로 삼으신 하나님이심을 고백해 보시길 바랍니다. 약속의 말씀 앞에서 나의 믿음을 지킬 때 하나님께서 준비하신 것이 보이게 됩니다. 이 믿음은 내 의지로 절대로 되지 않습니다. 오직 임마누엘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이 나와 함께 하심으로 말씀 안에서 가능합니다.(요 14:26)

참된 위로가 무엇일까요. 그것은 바로 사망 권세가 드리운 인생에 천국에서의 영원한 생명을 주신 것을 깨닫게 하셔서 더 이상 사망에 매인 삶이 아닌 참된 소망과 천국의 생명을 갖고 살게 하시는 것이 진정한 하나님의 인생을 향한 위로입니다.

바디메오는 세상에서 소망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거지에 소경인 그에게 위로해 줄 사람도, 기댈 곳도 없는 불쌍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바디메오에게 유일한 위로의 대상은 예수 그리스도였음을 그는 알았습니다. 바디메오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자신을 위로해 주시기를 간절히 원했습니다. 그에게 최고의 위로는 못 보던 것에서 보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분명히 하나님께서 말씀의 약속대로 잊지 않으실 것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디메오를 위로했습니다. 그 은혜를 기쁨으로 찬송하게 하신 것처럼 오늘 우리 삶 가운데에도 위로와 긍휼을 풍성하게 하실 줄 굳게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길 간구해 봅시다.

이범준 목사(대전성실교회)

◇대전성실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합동) 동안주노회에 속해 있습니다. 이범준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하나님의 나라 확장과 복음 전파, 전도활동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 설교는 장애인을 위해 사회적 기업 ‘샤프에스이’ 소속 지적 장애인 4명이 필자의 원고를 쉽게 고쳐 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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