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은 시청각장애인이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을 담은 ‘시청각장애인은 어떻게 투표할까? 시청각장애인 투표 V-log’ 영상(사진)이 ‘함께하는 기업 어워드 & CSR 필름페스티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영상에는 한 시청각장애인이 점자 공보물을 읽고, 촉수화 통역사 지원을 받아 실제로 투표에 참여하는 모습이 담겼다. 정형석 밀알복지재단 상임대표는 “밀알복지재단은 국내 최초 시청각장애인 지원 센터인 헬렌켈러센터를 통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시청각장애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청각장애인이 사회에서 비장애인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박지훈 기자 lucidfal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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