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기르고 있는 반려견에 축복기도 해도 되나

영적 존재 아닌 동물에 예수 이름으로 기도할 수 없어


Q : 반려견을 기르고 있습니다. 아플 때나 평소에 축복기도를 해도 되는지요.

A : 사람과 동물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피조물이라는 점과 본능과 욕구, 생과 사가 있다는 것 등입니다. 그러나 사람이 동물과 다른 점은 창조입니다.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창 1:27)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창 2:7)

성경은 사람이 동물과 전혀 다른 창조라고 말씀합니다. 남자와 여자 그리고 하나님과 영적 교제가 가능한 생령으로 창조하셨습니다. 인간만 언어와 문자가 있고 예배가 있습니다. 축복하고 기도하는 것은 인간만의 고유 영역입니다.

동물도 하나님의 피조물이기에 축복기도가 가능하다는 의견과 동물은 인격적 대상이 아니므로 가능하지 않다는 견해가 있습니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이 창조하셨고 섭리와 돌보심으로 존재합니다. 그러나 동물을 인격적으로 대상화하거나 고대 애굽 사람들처럼 신격화하고 숭배하는 행위는 옳지 못합니다. 자연숭배나 동물숭배는 우상숭배에 속합니다. 반대로 동물을 학대하는 행위는 금해야 합니다. 키우다 버리는 유기견의 숫자가 늘고 있는데 무책임한 행위입니다.

에모토 마사루 박사의 저서 ‘물은 답을 알고 있다’에서는 물이 가진 결정체가 우리가 하는 말에 따라 달라지는 실험을 하게 됩니다. ‘사랑’ ‘감사’ ‘행복’ 등 긍정적인 단어가 적힌 유리병에서 추출된 물의 결정체가 크리스털처럼 아름다운 결정체가 되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물뿐만이 아닙니다. 모든 생명체는 사랑과 정성을 기울일 때 성장발육이 원활해집니다. 반려견을 사랑과 정성으로 돌보고 키우십시오. 그러나 예수 이름으로 축복하거나 병이 낫기를 기도하는 일은 삼가십시오. 예수님은 짐승을 축복하신 일은 없습니다. 자신과 가족, 이웃을 위해 사랑을 베풀고 기도하기를 쉬지 마십시오.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원로)

●신앙생활 중 궁금한 점을 jj46923@gmail.com으로 보내주시면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가 국민일보 이 지면을 통해 상담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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