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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역사로 10억 전도운동 다짐… 융프라우 빙벽 녹이다

[빌리온 소울 하비스트 운동] 베르너 나하티갈 ‘고 무브먼트’ 총재 이메일 인터뷰

스위스 융프라우 그린델발트에서 지난 20일까지 열린 ‘고 무브먼트’ 전략회의에 참석한 전 세계 전도단체 대표들이 행사를 마친 뒤 설경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황성주 박사 제공

2023년 새해를 맞아 전 세계 대표적인 전도단체들로 구성된 ‘고 무브먼트(Go Movement)’ 전략회의가 스위스 융프라우 빙벽을 녹였다. 지난 16~20일 아이거 북벽과 마테호른, 융프라우를 끼고 있는 스위스의 그린델발트 실버호른 산장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는 ‘빌리온 소울 하비스트 운동’(BSH)과 ‘고 데케이드’(Go Decade)가 성령 안에서 비전을 공유하고 전략적으로 연합해 10억 영혼 구원에 전력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회의에는 고 무브먼트 베르너 나하티갈 총재와 베아트 바우만 공동대표 및 대륙별 책임자, 빌리온 소울 하비스트 운동을 섬기는 황성주 박사, 세계 최대의 교회 개척 운동인 GACX의 데이브 깁슨 회장 등이 함께했다. 또 세계 최대 기도운동인 세계기도성회(IPC)의 설립자 존 랍 목사, 세계 최대 전도 훈련 단체인 전도 폭발(EEI) 총재인 존 세렌센 박사, 중남미 하나님의성회 총회장 리카르도 카스틸로 목사, 아프리카 복음전도자 네트워크 대표인 스티븐 무투아 박사, 아랍 가정교회 네트워크 대표 바베쉬 나그다 목사, 피터 슈네버거 스위스복음주의협의회 회장 등 50명의 리더들이 자리를 빛냈다.

이들 단체 외에도 국제예수전도단(YWAM), 대학생선교회(CCC), FTT운동, 세계복음주의연맹(WEA), EHC 등 지역 대표들과 하나님의성회 인도 브라질 동유럽 중동 동아프리카 서아프리카 전도 운동 책임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루마니아복음전도회, 우크라이나추수선교회 등도 주목을 받았다.

이들은 지난해 12월 6일 미국 뉴욕에서 체결한 ‘언약 2033’을 재확인하고 10억 영혼 구원을 달성하는 전략들을 논의했다. 유럽에서는 루마니아와 우크라이나에서 일어나는 대추수의 역사와 새로운 부흥에 대해 놀라운 간증들이 이어졌다. 선교기관에서는 YWAM의 성경 보급 전도사역과 CCC의 예수 영화를 통한 엄청난 열매, 100개국에서 펼친 가정 문서 전도를 통해 1년에 200만명이 결신하는 EHC의 효율적인 사역, EEI의 승법 번식 전도와 제자훈련을 통해 매년 수천만명의 영혼들이 돌아오는 경이로운 사역의 열매들을 발표하며 뜨거운 열기를 이어갔다. 다음은 베르너 나하티갈 총재와의 이메일 일문일답.

황성주(왼쪽) 박사와 담소를 나누고 있는 고 무브먼트 베르너 나하티갈 총재. 황성주 박사 제공

-고 무브먼트의 배경과 출범 일화가 궁금하다.

“몇 년 전 복음을 전하기 위해 파키스탄에 간 적이 있었다. 어느 날 아침 하나님의 강력한 임재가 밀려 왔고, 전 세계의 성도들이 곳곳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공유하는 거대한 물결의 환상을 보았다. 나는 즉시 기도했다. ‘주여, 오직 저뿐입니다. 저는 전 세계를 동원할 수 없고 자원도 없고 연줄도 없습니다.’ 그런데 내가 면담한 글로벌 리더들은 그 환상이 주님께서 주신 것이라고 확증해 주었고 순종하도록 격려했다. 이후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하며 성도들을 동원하다 보니 90% 이상의 성도들이 전도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누가복음 10장이 말하기를 추수할 것은 많되 일꾼은 적다는 말씀을 절감했다. 그래서 말씀(행 1:8)을 붙잡고 성령의 권능이 임하게 해달라고, 그리고 온 세상의 성도가 땅끝까지 증인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하며 폭풍처럼 고 무브먼트를 진행하게 됐다. 이것은 전 세계 모든 그리스도의 몸이 참여하는 강권적인 성령의 역사에 의한 전도운동이다.”

-고 무브먼트의 구체적인 전략과 방법론은 무엇인가.

“주님의 말씀대로 절대 순종하는 것이다. 우리의 전략은 5월 한 달, 그리고 그중에서도 하루에 집중하는 ‘고 먼스, 고 데이(Go Month, Go Day)’에 있다. 올 5월 27일이 디데이다. 이 기간을 준비하며 1년 동안 씨를 뿌리고 집중적으로 한 달, 그리고 하루에 추수하는 것이다. 전 세계 모든 성도가 전도자의 삶을 살도록 활성화하는 운동이다. 복음 전도자로 유명했던 빌리 그레이엄 목사는 ‘나의 후계자가 교회’라고 말했는데 잠자는 거인인 교회를 깨워야 한다. 2018년 2월 21일 그레이엄 목사가 별세했는데 불과 몇 시간 뒤 나는 하나님의성회, 포스퀘어교단 및 몇몇 교단장들과 함께 방에 있었고, 우리 모두 그 문서에 서명하며 후계자인 교회를 동원할 것을 결의했다. 주님은 그의 몸을 하나로 모아 이 일을 가능하게 하셨다.”

-BSH와는 어떻게 연결하게 되었나. 10억 영혼 구원의 목표는 정말 가능한가.

“IPC 회장인 제이슨 허바드는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BSH 대회를 나에게 소개하며 이것을 놓치지 말라고 했다. 코로나가 유행하는 한복판에 열린 이 대회에 참석했는데 놀라운 하나님의 임재에 압도되었고, 특히 10억 영혼 구원의 목표에 영감을 받았다. 엄청난 은혜가 밀려왔고 우리는 하나님 나라 비전의 쌍둥이임을 알게 되었다. 우리는 강력한 파트너십으로 하나 되어 고 운동과 BSH 운동을 일으키며 앞으로 10년 안에 거듭난 성도를 두 배로 늘리는 전략을 공유하며 달려가기로 했다. 이것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에 관한 것이다. 이 운동은 인류 역사상 가장 담대한 목표이자 대추수 운동이다. 지난해 5월 한 달간 아프리카에서만 6200만명이 결신했다. 이것이 실현 가능한 목표임을 수치로 보여주고 있다.”

윤중식 종교기획위원 yunj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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