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안심일자리’, 약자가 약자 돕는 방식으로 개편

5개분야 지원사업에 7147명 참여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 기조에 맞춰 기존의 공공일자리를 약자를 돕는 방식으로 개편했다.

서울시는 취약계층을 돕는 ‘서울시민 안심일자리’를 상반기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개편된 안심일자리 사업은 일자리 사업 참여자가 다른 약자를 돕는 ‘자조·자립’ 기반 사업으로 운영된다. 신체 경제 사회안전 기후환경 디지털 5개 분야 1631개 약자 지원사업에 7147명이 참여한다.

어린이 통학을 돕는 ‘스쿨존 교통안전 지킴이’ 등 신체적 약자 지원에는 398개 사업에 1139명이 활동한다. 저소득 독거노인에 도시락을 배달하며 건강을 확인하는 ‘안심도시락 배달 도우미’ 등 경제적 약자 지원 분야에는 281개 사업 810명이 참여한다. 서울지하철 안전요원 등 사회안전 약자 지원에는 394개 사업에 2840명이, 기후환경 약자 지원 분야에는 340개 사업에 1763명이 투입된다. 디지털 약자 지원 사업은 215개로 595명이 활동한다.

시는 물가·금리·환율 급등세에 따른 경제 상황과 민간 일자리 위축 상황을 고려해 올해 예산의 70%를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김태균 경제정책실장은 “안심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는 분들은 우리 사회의 다른 약자를 위해 일하게 된다는 측면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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