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순 목사의 신앙상담] 요나는 왜 하나님이 가라는 니느웨로 안 가고 다시스로 갔나요

이방인에 대한 반감 때문… 선교는 모든 미전도 종족이 대상


Q : 요나 선지자는 왜 하나님이 보낸 니느웨로 가지 않고 다시스로 갔는지요.

A : 앗수르 수도 니느웨로 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정반대 방향인 다시스행 배를 탄 선지자는 요나가 유일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요나의 길을 막고 니느웨로 가게 하셨고 구원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요나서가 주는 몇 가지 교훈을 찾아보겠습니다.

첫째 하나님의 얼굴을 피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언제 어디나 계십니다. 하늘에 올라가도, 스올에 자리를 펴도, 바다 끝에 머물러도 거기 계십니다. 내장을 지으시며 나의 모태에서 나를 만드셨기 때문입니다.(시 139)

둘째 요나의 편견입니다. 요나는 “이스라엘은 선민이고 앗수르는 이방이다. 이스라엘은 선하고 앗수르는 악하다”는 이분법과 ‘하나님은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이라는 그릇된 신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홀로 유대인의 하나님뿐이시뇨 또 이방인의 하나님은 아니시뇨 진실로 이방인의 하나님도 되시느니라.”(롬 3:29) 하나님은 모든 사람의 하나님이십니다.

셋째 선교명령입니다.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욘 1:2, 3:2) 선교 대상은 이방 나라들이고 미전도 종족입니다. 바울의 선교 대상도 이방인이었습니다. “우리가 이방인에게로 향하노라”(행 13:46) “이후에는 이방인에게로 가리라”(행 18:6)고 했습니다.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행 1:8)는 말씀 역시 유대주의를 뛰어넘는 선교명령입니다.

넷째 구원의 범위입니다. 구원의 조건은 믿음이고(요 3:16) 구원의 범위는 인류입니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포함한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십니다.(딤전 2:4) 요나의 선포를 접한 니느웨는 왕과 대신들 모든 거주민 짐승까지 베옷을 입고 회개했고 하나님은 뜻을 돌이켜 재앙을 거두셨습니다. 니느웨의 회개운동이 우리 시대에도 일어나야 합니다.

박종순 충신교회 원로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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