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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볼까·복음명함 전도, 교단·지역·교회 전 구성원이 원팀으로 뭉쳤다

[‘블레싱 대한민국’ 캠페인] 복음의전함 ‘복음 전도 캠페인’ 동참 화제의 3곳

전 국민을 상대로 전 교단, 전 지역, 전 교회 차원의 대한민국 복음화 캠페인이 펼쳐진다.

복음의전함(이사장 고정민)이 지난 3월부터 전개해온 복음 전도 캠페인 ‘블레싱대한민국’에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임석웅 목사), 통영시기독교연합회(회장 문철근 목사), 김해중앙교회(강동명 목사)가 동참하고 나섰다. ‘블레싱대한민국’은 복음의전함이 제작한 온라인 전도플랫폼 ‘들어볼까’와 명함 형식의 전도지 ‘복음명함’을 통해 5000만 전 국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전도 캠페인이다. 2025년 2월까지 진행된다. ‘들어볼까’에 접속할 수 있는 큐알(QR)코드가 담긴 ‘복음명함’을 크리스천 50만명이 100장씩 전한다면 대한민국 5000만 전 국민에게 복음의 축복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이 블레싱대한민국 캠페인의 핵심이다.

‘들어볼까’는 기독교에 대해 아직 잘 모르거나 조금은 잘못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 예수님과 기독교에 관한 올바른 정보를 전하는 온라인 전도플랫폼이다. 유명인의 간증과 유명 목회자들의 쉬운 교리 설명을 담은 160여 개의 동영상 콘텐츠, 믿고 출석할 수 있는 교회정보까지 전도를 위한 다양한 정보·콘텐츠가 담겼다.

‘복음명함’은 앞면에는 성도의 이름과 소속교회 등의 정보가, 뒷면에는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복음 메시지와 함께 ‘들어볼까’로 연결되는 큐알코드가 삽입됐다. 교회·단체용으로 복음명함을 제작할 경우 큐알코드를 휴대전화로 스캔하면 해당 교회 담임 목회자가 전하는 복음 영상이 바로 나온다. 복음을 전하는 동시에 교회로 자연스럽게 이어져 전도 도구로 손쉽게 활용이 가능하다.

블레싱대한민국 캠페인에 참여한 세 곳의 목회자들과 최근 각각 유선, 서면으로 인터뷰했다.

경남 통영시기독교연합회가 통영 시내 건물에 내건 ‘블레싱대한민국’ 캠페인 광고 현수막. 복음의전함 제공

3200여개 교회 결단 독려하는 기성 총회

기성 총회장 임석웅(사진) 부산 대연교회 목사는 기성이 복음 전도로 출발한 교단인 만큼 전 국민에 복음을 전하는 이번 캠페인의 참여는 당연하다고 말한다.


“기성은 ‘복음전도관’을 설립하고 가까운 교회로 전도 받은 사람들을 이끈 전도자들이 만든 교회요, 교단이다. 낮에는 시장에서, 길거리에서, 하나님 나라를 전하고 밤에는 함께 모여 성령 충만함을 간구했다. 총회장으로 취임한 올해를 복음 전도의 원년으로 삼아 한번 더 기성의 전도 영성을 되살리고자 한다. 그동안 ‘복음의전함을 통해 복음의 사역이 일어나면 좋겠다’고 생각했던 만큼 대한민국 전 국민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이 캠페인에 기꺼이 동참하고자 한다.”

임 목사는 먼저 교단 홈페이지에 ‘들어볼까’로 연결되는 링크를 걸어 성결교단 전체 성도들이 손쉽게 ‘들어볼까’를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 교단에 속한 3200여개 교회의 전 성도들이 ‘복음명함’을 만들어 함께 전도에서 나설 수 있도록 각 교회를 통해 독려하고 있다.

“복음명함은 언제 어디서나 주머니에 넣고 다니다가 복음을 전해야 하는 순간 바로 꺼내 줄 수 있고, 복음 메시지는 물론 연락처까지 교환할 수 있어 복음 전도에 아주 유용한 것 같다. 복음에 대해 직접 설명하지 않아도 복음명함 속 큐알코드를 스캔해 ‘들어볼까’의 복음 영상을 보여주며 복음을 전할 수 있어 성도들도 부담 없이 복음을 전할 수 있더라. 대연교회는 현재 교회 외벽에 캠페인을 알리는 대형 현수막을 걸고, 교회 차량과 엘리베이터 문에도 ‘들어볼까’에 접속할 수 있도록 돕는 복음 광고를 붙이며 홍보하고 있다. 매주 주보에도 ‘들어볼까’ 영상을 선별해 담아서 성도들이 먼저 영상을 보고 확신을 가진 상태에서 전도 대상자에게 복음명함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으로 전도에 활용할 예정이다.”

임 목사는 블레싱대한민국 캠페인을 이 시대에 딱 맞는 좋은 복음 전도 전략이라고 평가했다.

“블레싱대한민국 캠페인은 이 시대 한국교회에 좋은 대안을 제시한, 좋은 선물과도 같다고 본다. 모든 성도가 이를 잘 활용한다면 대한민국 전체가 복음의 소낙비, 복음의 ‘블레싱(축복)’을 맞을 것으로 생각한다. 대한민국에 복음을 전하는 일에 성결교회가 한마음으로 일어서기를 기대하며 나아가 교단과 교파를 넘어 대한민국 전역에 복음이 전해져 복음의 영성이 회복되기를 소망한다.”

12만5000 통영시민 모두를 축복하는 통기연

통영시기독교연합회 문철근(왼쪽) 회장과 연합전도집회 추진위원인 방수열 목사가 복음의전함이 전하는 복음 메시지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가 적힌 홍보 현수막을 들고 서 있다. 복음의전함 제공

통영시기독교연합회(통기연)는 복음의전함과 함께 다음달 4일 지역 내 120여개 교회가 하나가 돼 복음 전도에 나서는 연합전도집회를 준비 중이다. 집회 후 진행되는 거리 전도에서는 복음명함 제작에 참여한 70여개 교회 성도들을 중심으로 복음명함을 나눠주며 전도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집회를 앞두고는 통영시 곳곳에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메시지가 적힌 복음의전함 현수막도 내걸었다.

통기연 연합전도집회 추진위원 방수열 목사는 “통영시 전역에서 성도님들 한 분 한 분이 복음명함을 들고 나가기만 하면 된다”며 “‘당신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복음명함 속 메시지가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부담 없이 다가갈 수 있는 것 같다. 통영시의 믿지 않는 영혼들이 이번 캠페인을 통해 복음을 전해 듣고 행복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통영의 복음화, ‘블레싱통영’이 이뤄진다면 전 국민 복음화도 충분히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며 “우리가 그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되리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통기연 회장 문철근 목사도 통영시에서 붙은 복음의 불꽃이 다른 지역으로 계속 전파됐으면 한다는 바람을 전했다. 문 목사는 “통영의 교회가 복음을 위해 연합해 ‘복음명함’과 ‘들어볼까’라는 귀한 전도 도구를 들고 복음을 전하기 시작하면 또 다른 지역에서의 연합이 계속 이뤄지고 결국 대한민국이 연합하는 놀라운 복음의 역사가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통영시 기독교인 1000명이 복음명함 100장씩만 전하면 10만명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게 된다”며 “5000만 전 국민에게 복음을 전하는 이 캠페인에 통영 기독교인들이 먼저 나아가려 한다”고 덧붙였다.

4300여명 전도사역 동참한 김해중앙교회

김해중앙교회는 ‘블레싱대한민국’ 캠페인에 초등학생부터 성인까지 4300여명의 전 교인 모두가 동참한다. 교인들은 각자의 가족, 직장동료, 친구 그리고 교회에 한동안 나오지 않는 장기 결석자들을 상대로 ‘복음명함’과 ‘들어볼까’를 활용해 전도에 나서고 있다. 김해중앙교회는 특히 6월부터 2주에 걸쳐 진행되는 교회 자체 전도 축제에 두 가지 전도 도구를 집중 활용하려 한다.

강동명 담임목사. 복음의전함 제공

강동명 목사는 캠페인 참여 계기에 대해 “매년 교회는 5월과 10월이면 상·하반기로 나눠 표어를 정하고 갖가지 방법으로 전도에 나서왔다”며 “코로나19 때는 전도가 쉽지 않았는데 복음의전함이 펼치는 복음 전도 사역은 코로나 시대에도 통할 방법 같았다”고 말했다.

김해중앙교회는 상반기에는 복음명함 속 큐알코드를 스캔하면 ‘들어볼까’의 유명인 간증 영상으로 연결되도록 하고, 하반기에는 세대별로 맞춤 촬영된 복음 영상으로 연결되도록 큐알코드 내용을 변경할 예정이다. 큐알코드를 상황에 맞춰 다양한 영상으로 교체할 수 있는 복음명함의 장점을 십분 활용했다.

김해중앙교회가 교회 건물내 엘리베이터. 복음의전함 제공

김해시는 복음화율이 8% 남짓에 불과하다. 하지만 강 목사는 전도할 대상이 많다는 점에선 낮은 복음화율이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본다. 그리고 누구나 손쉽게 전도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복음명함’ 사역이 그 기회를 이끌 최적의 도구라 생각한다.

강 목사는 “예수를 직접 소개하고 전하는 일이 때론 누군가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는데 복음명함을 나눠주는 것만으로도 손쉽게 복음을 전할 수 있기에 전도에 나서기 어려워하는 이들도 쉽게 참여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전도에 대한 열정으로 한 분의 성도라도 복음의전함과 함께 복음을 전한다면 사람 마음을 움직이는 건 하나님이시기에 하나님이 도와주실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교회 버스에 부착한 ‘블레싱대한민국’ 캠페인 광고 현수막. 복음의전함 제공

복음의전함이 펼치는 이 캠페인의 의의는 무엇일까. 강 목사는 “교회가 전도에 많은 힘을 쓰지만 교인들이 쉽게 만나기 어려운 이들에게까지는 복음이 못 미쳐 복음을 한 번도 듣지 못한 이들이 아직도 많다”며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심도 결국은 한 명이라도 더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함이었듯이 교회의 핵심적이고 궁극적인 역할은 바로 복음을 전하며 영혼을 구원하는 것이다. 오만가지 방법을 동원해 전도에 나서도 전도하기가 쉽지 않아 많은 교회가 큰 고민을 안고 있는 현실 속에서 모든 이의 행복을 꿈꾼다는 이 캠페인의 슬로건 자체가 안 믿는 이에게도 어필할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블레싱대한민국 캠페인을 통해 김해시의 믿지 않는 영혼들이 복음을 전해 듣고 행복해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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