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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전기료 10% 줄여드려요” 이엔포스·이엔어스 힘합친다

절전 장비 공급 협약식 “신속한 공급위해 노력”

최성권(왼쪽) 이엔포스 대표와 나성민 이엔어스 대표가 최근 서울 강서구 이엔포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전기요금이 지난해 7월부터 네 차례나 오르면서 각 교회의 부담도 커졌다. 이에 이엔포스(대표 최성권)와 이엔어스(대표 나성민)는 최근 협약식을 하고 절전 장비 공급을 통한 교회 전기료 절감을 위해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이엔포스는 절전 장비 ‘포스’를 개발한 업체다. 포스는 곽 티슈 2개 정도의 크기로, 분전함에 설치하면 평균 10%의 전기료를 절감한다. 이엔포스는 지난해부터 국민일보와 협력, 한국교회의 전기료를 줄여 선교비로 활용하자는 취지의 ‘전기를 나눠요, 사랑을 나눠요’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여방식으로 포스를 설치하는 것으로, 초기 설치비 없이 줄어든 전기료에서 대여비를 가져가기 때문에 교회 부담이 없다.

이미 여러 기관과 단체, 기업에 설치돼 효과가 입증됐다. 서울 중구청, 국립민속박물관, 대전보훈병원, 서울남부지방법원, 한빛원자력본부 등 관공서와 포스코, 한전산업개발, 유한킴벌리, 김포공항, 양양공항, 천안상록리조트 등에 설치됐다. 캠페인에는 여의도침례교회(국명호 목사), 공주 꿈의교회(안희묵 목사), 서울 한영대학교(총장 한영훈 목사), 한국침례신학교(총장 피영민 목사), 세계로금란교회(주성민 목사) 등이 참여하고 있다.

이엔어스는 사닥다리종합건설 나성민 대표가 캠페인 확대를 위해 최근 설립한 법인으로 한국교회에 포스를 독점 공급한다. 사닥다리종합건설은 건축 계약 때보다 초과한 건축비를 건축회사가 책임지는 ‘책임시공 방식’으로 교회를 건축해 호평을 얻고 있다. 나 대표는 국민일보 교회건축자문위원회 회장을 맡아 한국교회의 건강한 건축문화 확립을 위해서도 애쓰고 있다. 오는 20일엔 국민일보 교회건축자문위원회 주관으로 ‘2023 국민일보 교회건축세미나’를 연다.

나 대표는 “교회를 건축하다 보니 각 교회의 전기시설뿐만 아니라 재정 상황도 잘 안다. 최근 전기료 인상으로 많은 교회가 상당한 부담을 갖고 있다”며 “이런 어려움을 줄여보고자 이엔어스를 설립, 절전 장비 공급을 확산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절전 장비 효과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제가 출석하는 교회에 직접 설치했다”며 “그 결과를 보고 이 장비를 많은 교회에 설치하면 큰 도움이 될 것이란 확신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한때 절전 장비 대성황이 일었을 때 효능 없는 장비들이 쏟아져 나왔고 그로 인해 실제 효과가 있는 우리 절전 장비도 같은 취급을 받았다”며 “하지만 기도하면서 버텼더니 효과를 인정받고 많은 곳에 설치되고 있다. 특별히 전기료 인상으로 부담이 커진 교회를 섬기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 대표와 협력해 절전 장비 포스를 많은 교회에 빠르게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포스 공급을 통한 절전 캠페인은 현재 큰 교회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전기료 부담이 더 크기 때문이다. 작은교회를 위해서는 연내 일정한 소액만 내면 설치하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

글·사진=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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