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가 태어나 자란 이야기는 그를 물에서 건졌다(히브리어로 마샤) 하여 이름을 모세(모셰)라 지었다고 전합니다.(출 2:10) 마샤는 다윗의 고백 “주님께서 깊은 물에서 나를 건져 주셨다”(삼하 22:17, 시 18:16)에도 쓰여 구약에 3번 나옵니다. 모세의 이름은 출애굽기에 290번을 포함해 구약 전체에 766번, 신약에도 80번 나옵니다. 영어 성경은 모셰를 모제스(Moses·모세)로 번역했습니다. 모셰가 고대 그리스어 ‘모세스’를 거쳐 영어로 전해졌습니다.

모세 자신이 물에서 건져진 것처럼 그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이스라엘 백성을 이집트의 혹독한 억압에서 건져냈습니다. 그러나 백성은 광야에서 오래도록 굶주리며 이집트 땅이 그리워져 도리어 모세를 원망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백성의 원망을 들으셨습니다.

“그 날 저녁에 메추라기가 날아와서 진 친 곳을 뒤덮었고, 다음 날 아침에는 진 친 곳 둘레에 안개가 자욱하였다. 안개가 걷히고 나니, 이럴 수가, 광야 지면에, 마치 땅 위의 서리처럼 보이는, 가는 싸라기 같은 것이 덮여 있는 것이 아닌가! 이스라엘 자손이 그것을 보고, 그것이 무엇인지 몰라서, 서로 ‘이게 무엇이냐?’ 하고 물었다. 모세가 그들에게 말하였다. ‘이것은 주님께서 당신들에게 먹으라고 주신 양식입니다.’”(출 16:13~15, 새번역)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다시 한번 건져주셨습니다.

박여라 영문에디터 yap@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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